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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머나 초등부 교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14-02-11 09:23
   믿 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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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9,044  


-서울서머나교회 주일학교 초등부 -

 

믿   음(3)

 

중심말씀 :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바국 2:4>

 

우리는 이전 첫번째 시간에 믿음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았는데 기억나니?

(아이들과 잠시 믿음의 개념을 나누고 정리할 것)

 

그리고 지난주에는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믿음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대리체험을 할 수 있었지. 아브라함은 결국 우리와 같은 부족함과 실수와 실패를 하곤 했지만,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선택한 자녀에게는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믿음으로 이를 수 있도록 그의 인생을 계속 이끌어 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

(이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 나는 알 수도, 할 수도 없는 믿음의 여정을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 내시는 그런 완전한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 !!!)

 

오늘은 마지막으로 하바국 선지자가 타락한 이 세상을 보고 가만히 두시는 하나님께 따지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는 믿음을 고백하고야마는 또 다른 우리모습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

 

하바국 선지자는 기원전 600년에서 610년 사시에 활동한 선지자래.

너무 오래전의 할아버지라서 그저 옛날 이야기같지만, 그 하박국할아버지도 지금 하늘에서 진짜 생명으로 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랑 무관한 그런 이야기로 느끼면 곤란할 거 같아.

아무튼..그 하박국 선지자가 활동하던 때에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가 이방신을 섬기는 바벨론에게 멸망하기 바로 전 시대였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같은 민족이란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고, 이방신을 따르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길 때마다 주변의 강대국들이나 말도 안되는 약소국들을 사용해서 이스라엘민족을 심판하시곤 했어.

하박국선지자가 있을 때에도 이스라엘은 타락하여 우상숭배하고 율법과 공의가 무너졌던 시기였어.

 

그런데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믿음을 주어, 하나님을 알게 한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타락한 이스라엘을 보면서 속이 터질 것 같았어.

“하나님, 어떻게 저렇게 불경건하고 부도덕한 자들은 잘 살고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고 하는 자들은 이렇게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으시자, 내가 이렇게 부르짖는데 왜 주님은 듣지 않으신다고 화도 났지.

‘왜 하나님 불의를 우리가 보게 하시고...왜 악을 그대로 가만히 보기만 하시냐고요...율법도 공의도 무너지쟎아요...!!’

<하박국 1:2~4>

 

그러자 하나님은 “그래 내가 사납고 성급한 민족인데다 남들이 사는 곳을 제것처럼 차지해 버리는, 자기들이 하는 것만이 정의이고 자기들의 권위만 내세우는 갈대아 인들을 사용해서 너희 이스라엘을 칠것이다.”라고 대답해 주신다.<하박국 1:5~7>

 

하박국은 깜짝 놀랬지. 갈대아는 바벨론인데, 그들은 하나님도 믿지 않는 우상숭배하는 나라인데다가 형편없는 약소국이고 아주 잔인한 민족인데, 세상에...그들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인거야. 거기다가 그들은 남의 것을 빼앗아 뱃속 편하게도, 잘 먹고 잘 산다는 거야.

 

그러니 하바국은 또 하나님께 따지듯 물었어.

“하나님은 악을 보시고 참지 못하시는 그런 분인데 어찌하여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데 가만히 계십니까? 그들이 얼마나 못됐는지 아시죠..?”<하박국 1:12~17>

 

하박국은 지금 자신과 이스라엘은 의롭고 선민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야만인 갈대아인이 이스라엘을 치게 놔두시냐고 따졌던 거야.

 

그러나 하나님은 너와 이스라엘은 선민이고 율법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라고 스스로 의인일 줄 아나본데,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다, 너나 이스라엘이나 바벨론이나 똑같은 자들이기에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준 자들만이 의인이고 그들만이 살아난다는 거라고 말씀하셨어.<합 2:4>

그리고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을 교훈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들어쓰는 악인들은 때가 되면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2:3>

 

그러자 하박국은 이렇게 대답하게 된단다.

“아 그렇군요. 하나님...우리가 뭐가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선물해 주시는 믿음으로 살아난 자들이고,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오히려 악인들을 들어서 우리를 훈련하시고 양육하시는군요. 하나님 수년 내에 우리를 부흥케 하시고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니까, 바벨론을 사용해서라도 우리 이스라엘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벌을 받더라고 우리의 구원을 준비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던 거야.

 

성경에서 부흥이라는 말은 이곳에서 한번 나오는데, 부흥은 “깨끗하게 교정하다” “악을 제거하다”는 뜻이야.

지금 현대 교회가 쓰는 의미의 숫자가 많아지고 재산이 많아지는 것을 부흥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셨던 이스라엘의 과거역사를 떠올리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 졌던 경험을 생각하게 되었어.

하나님은 반드시 때가 되면 악인을 심판하시겠다는 약속, 택한 자들은 반드시 훈련시켜 때가 되면 구원해 주실거라는 약속을 확신하게 되었어.

자기에게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저주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지옥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지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다는 것 자체로 우린 아무 할 말 없는,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는 거지.

 

그래서 하박국선지자는 마지막에 이런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게 된단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17~18>

 

우리가 세 번에 걸쳐 성경에서 살펴본 것처럼, 믿음은 우리에게서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라는 걸 알게 되었지?

그리고 그 믿음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기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건져내신 그 하나님이 실패하실 리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대적들은 반드시 때가 되면 멸망할 것이니,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자리에서 잘 인내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하나님 아버지와 기도로 만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믿음은 반드시 우리에게 완성된 믿음에 이르게 하실 것이고,

의인들은 반드시 믿음으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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