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에 걸쳐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라는 내용과 "성도가 이땅을 사는 이유 '에 대해 잠깐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컴퓨터가 고장나서 지난 2주 동안 나눈 애기는 제용량 부족으로 도저히 기억할수 없는 관계로 오늘 나눈 애기만 올립니다.
마5 :1-12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오늘 부터 산상수훈 팔복 에 대해 공부해볼거야.
새해첫날 우리가 어른들께 뭐라 인사하니 ?
-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요-
그래.그럼 도대체 무슨 복을 받으라고 인사하는 거야?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 복이 뭐야?
-좋은거,,오래 사는거,,잘되는거,,많이 놀러 가는거..게임 많이 하는거...바라크...-
좋아..다..인간의 욕구를 채우는 그런내용들이네...하고싶은거 다하고 사는거..
오늘 성경본문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복"이네..
예수님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복"을 준다는 내용이야?
또 .."복" 앞에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그렇게 하면 "복"을 준다는 거니?
우리의 행동양식에 따라 "복"이 주어지는 거야?
벌써 나오는 단어가 뭔가 좀 심란하지 않니? 가난한데 복이 있다고 하고 ..애통해 하는데 복이 있다고 하고..
오히려 부자되고 ..애통이 없고..핍박을 할지언정 핍박을 당하는 자리에 서지 않는게 "복"아니니?
그런데,,여기선 심령이 가난하고,애통하고 ,온유하고,의에주리고 목마른자..예수로 인해 욕먹고 핍박을 당하는 것이 복이라네..
누가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편 뺨을 돌려 대야 하는 그런 천국,
그럼 천국가기 위해선..복받기 위해선..꾹 참아야 하네..정말 그래?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거야? 너희들에게 이세상적인 복을 주기 위해?
-아니요..우리들의 죄 때문에 오셧어요...
예수님은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복을 말씀하시는게 아니냐..
먼저 이 산상수훈의 팔복이 어떤 에피소드 뒤에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자.
성경은 원래 장구절이 없다고 햇다..
이 산상수훈은 4장 말미의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분에 연결이 되는 내용이야.
거기서 어떤 오해가 발생되엇고,예수님은 그 오해에 대한 답을 먼저 당신의 제자들에게 던지고 있는거야.
예수님의 공생애는 병자들이 치유되고 귀신들린 자들이 놓임을 받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으로 화려하게 시작하시지?그건 단순한 기적 행함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에 대한 선포라는 거지..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후예..우리들....우리들이 내놓은건 병들고 썩어지고 귀신들리고 사망이라는 가시적인 증상들만 내놓았잖아..이내용은 좀 어렵지만..걍 알아둬..
창세전부터 약속하신것을..에덴동산의 선악과 나무와 아담과 하와라는 재료를 써서..그 약속을 이행하고 계시잖니..
아담과 하와가 만든 세상이 아닌..하나님이 만드신 새하늘과 새땅...
죄의 삵은 사망이라며..그러니까 우리가 내놓은 것들은 다 죄의 가시적인 증상들만 내놓고 잘햇어..잘햇어..우리도 할수잇어..그거아니야..그래서 바벨탑도 쌓아보고..우리 스스로 구원에 이르겠다는거..그게 구약의 천국관이요 구원관이었다는거야..
그럼 오늘날 우리는? 똑같해..우리가 구원에 이르려고 하고..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천국을 만들려고 하잖아..그걸 부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에 이를수 있다는거
이건창세전 언약이라는 설계도야,,은혜를 재료로한 새로운 성전이 지어지는 것이 구원이며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거지..
마 4장 23-25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 하시며 백성주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두루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자,간진하는자,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시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간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가 “천국복음”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전파하면서 병과 약한것을 고쳤대..그말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기적들이 모두 천국복음과 관한일이라는 거야..그런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고 햇지? 근데 예수님이 제자들만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서 천국 이야기를 다시 하시네..그게 산상수훈이야..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가져오신 천국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거지..열두제자는 우리 교회의 대표야..
당시 유대인들의 메시아관이나,천국관은 그리스도는 힘있고,강하며 일상을 유익하게 해야하고 종말적 낙권까지 한꺼번에 들고 와야하는 그런분이엇어.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는 그런곳,심지어 거기에 자신들의 율법적 행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가지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구약의 천국관이요 구원관이엇는 거지..구원또한 인간의 그려놓은 그림처럼 만들어어야 하는 ..
그런데 그런분이 정말 나타나서 기적을 행햇어..그러니 그 기적을 보고 자신들의 육적 필요를 채워주는 엄청난 힘을 소유한 어떤분이 정말 나타난거야..그래서 예수님께 엉뚱한 천국을 기대하며 몰려들은 거지..
그들의 그러한 그릇된 천국관과 메시아 관을 바로 잡아 주시기 위해 말씀하신게 산상수훈이고,,,인간들의 행위와 자격에 상관없이 이미 완료가 된 하나나님 나라가 어떻게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치고 들어오는 지를 설명해주는 거야..
그러니까 팔복은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은 이들의 역사속 현실은 그리고 있는 거야..
그래서,,“복있는 자여”하고 이미 팔복을 받은 이들의 현실이 그려지고 있는 거야..
율법을 지키고 윤리를 행함으로 복을 받은 내용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이들 그래서 천국을 살고 있는 이들이 이 역사속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게 될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떠한 모양으로 만들어 가실 것인지에 대한 선포야.
이렇게 하면 복을 받을거야,,가 아니고,,복을 받은 자들아 너희들은 이렇게 지향될 거란다..가 산상수훈의 팔복의 내용인거야...
진짜......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면..이렇게 의에 주리고..심령이 가난하고..애통하는 자리로 밀려가..
그래서..많이 아파..하지만..또 감사하고..찬양하게된다..그게...천국을 사는 거고..
하나님 나라는....공간의 개념이 아니고...통치의 개념이야..하나님이 나를 온전히 다스리는 그곳..그곳이 하나님 나라인거야...
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얄미운사람...^^
유행가 가사가 떠오르는 밤입니다..계절탓인가요..목사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