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span>요한복음 3: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span>요한복음 3:14~16>

이 말씀은 교회를 다니는 우리들은 거의 대부분 외우고 있는 말씀이쟎아.

복음을 핵심적으로 담고 있는 말씀인데,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에 담아보았으면 해. ^^*

먼저 16절에서 말씀하는 ‘세상’이라는 말이 뭘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독생자를 주셨는데, 그 세상이란 어떤 뜻일까?

윤* : 이 지구요 !

상* : 우주요, 지구보다 큰 우주요.

그래..성경에서 '세상' 이라는 말을 우리 생각과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인류를 말하기도 해.

또 그리스도인이 바라봐야 할 하늘나라의 반대개념으로 '세상'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

하지만 오늘 우리가 나눌 이 구절에서 말하는 세상...

하나님이 사랑하셨던 <세상>이 무엇을 말하는지 성경을 통해 알아보자.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뿐인 아들을 죽이시까지 내어주셨을만큼, 세상을 사랑하셨다는

그 '세상'은 어떤 범위일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창조하신 인간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구원을 베푸셨고, 모든 종교에는 반드시 구원이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또 어떤 무리들은 하나님은 전 인류를 위해 일단 독생자를 보내어 죽이시고, 그를 믿는 자는 구원을 베푸시고 믿지 않는 자는 지옥의 형벌로 심판하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그래서 요한복음 3장 16절의 세상은 전 인류를 의미하고 우리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믿지 않고는 인간의 책임이라고 한다.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갸우뚱, 갸우뚱..)

그렇게 모든 인류를 위해 예수님이 죗값을 치루셨다면 지옥에 가는 사람은 뭘까?

성경은 분명히 지옥에 가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어.

<</span>마 23:13,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도다

<</span>눅 13:28-29>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는 하나님의 나라안에 있는데, 너희는 바깥으로 쫒겨난 것을 너희가 보게 될 때에, 거기에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또 남과 북에서 와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모든 인류를 위해 하나님이 이 땅에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했다고 하는 이들은  공의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형국이 되는 거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거든.

예를 들어 우리 은*이가 문구점이나 서점에 외상값이 있었어. 그런데 아버님이 오셔서 외상값을 모두 갚아주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이 계속 외상값을 요구한다면 그 주인은 나쁜 사람이지? 그것처럼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다 죄를 갚으셨는데도 어떤 사람들은 지옥으로 가게 하신다면, 하나님은 나쁜 가게주인처럼 불의의 하나님이 되시는 거지.

또, 하나님은 분명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해 아들을 보내고 죽이셨는데, 그 죽음이 자신의 죄를 대속했다는 것을 내가 믿고 하나님이 원하는 수준으로 열심히 선을 행하면 구원을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 보낸다고 하는 의견도 있어.(알미니언주의)  그래서 나로부터 나오는 많은 헌신과 열심, 전도도 하고 착한 삶을 살려고 해.

열심히 봉사하고 전도하고 착하게 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니야.

그런 삶의 태도는 우리 모든 인간들이 행해야 하고 지향해야 하는 당연한 삶의 모습이지.

다만, 먼저 내가 어떤 대가(구원이나 천국 또는 상급)를 받기 위해서 착하게 살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그 사랑의 마음이 나를 움직이고 내 손을 움직이게 하고,

나에게 주어진 가정, 일, 학교 등...을 열심히 감당하려고 하게 되거든.

동기의 밑바탕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길 바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지.

그런 하나님께서 계획 없이 모든 인간을 위해 독생자를 죽이시고 그들이 믿으면 구원하고 믿지 않으면 심판하신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없겠지.

구원의 주도권이 인간에게 있다는 말인데, 그러면 구원은 거저 받은 은혜가 아닌거야. 대가일 뿐.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배운 것처럼 믿음, 은혜, 구원,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이 끌고 가신다는 것!!.

<</span>요17: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span>요17:9>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또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을 너희에게 주셨기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너희를 사랑할 것이지만, 나의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라고 하셨어.

따라서 요한복음 3:16의 세상은 원래는 세상이었지만 그 세상 중에서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즉 교회들을 말하는 것이야. 왜냐하면 그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성령을 주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을 하신다고 하쟎아.죄인들은 아무리 설명하고 가르쳐도 절대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이해할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어.

이렇게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전 인류를 위해 보내신 것이 아니라, 죄에서 건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될 창세전에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보내신 것이라고 말씀하셔.

 = 하나님은 완전히 타락한 인간들 중에서(전적타락),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들의 공로나 신분이나 노력이나 자격에 의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선한 뜻에 의해

   창세전에 택하시고,(무조건적 선택)

   그렇게 선택한 자들만을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제한적 속죄)

   그들이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요구하지도 않았을 때 그들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불가항력적 은혜)

   그렇게 은혜를 선물로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구원의 완성지점까지 반드시 가도록 되어 있어.(성도의 견인)

오늘 배운 '세상'이라는 의미를 알겠지?

이 땅의 세상, 그러나 그 중에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들…

오늘은 그것만으로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이끌림을 기대해 보자.

ps: 아이들에게 '전적타락' 등 칼빈주의 5대강령의 언어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아직 단어가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내용에 녹아들도록 했고요...,   

    시간이 짧고 예배 후 집중력이 소진된 채로 모이다보니 체계적으로 전달이 안되어서, 정리해 올립니다.

   부모님들께서 한번씩 읽어오도록   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