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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머나 초등부 교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14-02-11 09:32
   은 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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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7,135  


은   혜(2)

 

 

 지난 시간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나눠보았는데, 각자 은혜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모양으로 생각되는지 한번 나누어보자.

(나눔의 시간)

 

 은혜란 자격 없는 자에게 공짜로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했었는데,

 

-  하나님은 이 세상에 아주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셨을까?

 *우 : 그냥요..하나님 마음이죠.

 *진 :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는 걸요.

 

- 그럼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려는 모델로 삼으셨을까?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우리의 모습이거든.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택하셨는지 볼까?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명기 7:6-7>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기 때문이라고 하셔.

이스라엘이 잘나서 선택하신 것이 아니고, 아주 보잘 것 없는 민족이지만 어떻게 당신의 능력을 입혀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내시는지를 알리시기 위해, 가장 적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증명하려고 하셨던 거야.

 

그럼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들은 어떠니?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  똑똑하고, 능력도 많고, 지혜롭고, 멋진 분들이 많아.

하지만 정말 그리스도인이 되면, 자신이 외적으로 보이는 똑똑함, 좋은 직업, 능력..이런 것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불가능함, 죄인 됨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만 기다려야 하는, 하나님 앞에서 티끌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은 진짜요? 왜 그럴까...? 하는 눈빛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쳐다 보았습니다.)

-사실 죄에 대하여, 우리가 죄인이다, 불가능한 존재다, 하나님 앞에서 우린 티끌이다..이런 말을 너희들과 나누는 것이 마치 몸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옷을 너희에게 입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그랬더니 *택 이가

“와! 쌤! 진짜 딱! 그 말이 맞아요. 우린 아직 그런 말이 와 닿지 않아요.”

라고 했습니다.

( 마냥 호기심 가득한 세상에서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기대하는 어린 아이들에겐

‘꿈을 가지자, 하나님은 너를 도우시는 분이란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은 없다’를 표피적으로 가르쳐 온 옛 성전의 가르침들이 더 반갑고, 우리들 마음에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를 부르심을 인간적인 조건과 스펙에 의지해서 부르셨다고 하지 않는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 전서 1:26-29>

 

- 그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믿음을 심어주시는 목적이 무엇일까?

*진 : 사랑하니까 !

*우 : 자식이니까...그런 거 아닌가요?

 

맞아. 하나님이 자녀 삼아주셔서 하나님과 원수였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 그래서 하나님과의 평강, 화목, 평화로 서는 것. 그것이 목적이셨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막 12:30>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이 신이고,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려고 해.

하지만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이 땅의 것만으로 우리가 행복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하늘나라의 진짜 소망만이 우리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해준단다.

예수님을 전하던 스데반 집사님은 성령 충만한 분이었는데, 그 분이 예수님을 전했다고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어. 스데반 집사님은 돌에 맞으면서도, 하늘을 보는 눈을 열어주셔서, 성령 충만한 가운데 순교하셨다. 그 분도 은혜에 의한 삶을 살다 가신 것이지.

 

그런데 그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서서 옷을 맡아가지고 있었던 사울이라는 청년...

그는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자신이 부정하려고 했던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은 사울에게 일방적인 은혜를 부어주셔서, 철저하게 유대인이었던 그가 사도가 되어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는 삶을 살게 되었지.

이름도 바울도 바뀌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그는 각종 매를 맞고, 각종 고난을 당하고, 각종 감옥에 들락날락하게 되었어...그러나 사도바울은 진짜 생명과 진짜 소망이 하늘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의 삶을 만족하게 여기게 되는 은혜를 받았단다.

성경인물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보자.

 

-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루하루를 은혜로 살고 있어.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하루하루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되어지고 있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흙’인 존재였지만,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되어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심이 믿어지는 것 !

이것이 우리의 인생 중에 가장 큰 은혜이고, 가장 큰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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