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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머나 초등부 교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14-02-11 09:20
   믿 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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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7,762  


믿    음(2)

 

지난 번에 우리는 <믿음>이라는 말의 정의를 살펴보았다.

한번 정리를 해보고,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믿음은 우리에게서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부터 출발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의란, 아버지께서 자식에게 끝까지 아버지 노릇을 해주시는 것,

관계와 관계가 요구하는 의무와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교회들이 자주 말하는 복음은 무엇일까?

복음이란,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기꺼이 저주를 받아 우리를 품고 죽으셨으며, 하나님은 그 아들을 살리셨고, 그 삼위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가되어 우리가 용서를 받고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되었다는 것.

 

이 복음이 우리와 관련이 있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믿음은 내안에서 출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믿음이 우리를 그 믿음의 자리로 이끌어 가신다고 했고, 그것을 입증하는 첫 번째 인물이 아브라함이기에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 : 히브리서 11:8-9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제 아브라함의 생애를 살펴보자.

 

1. 불가능한 자를 택하심

아브라함은 우상을 만들어 팔던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함께 우상을 만들어 팔고 살아왔다.

(창11:31-32) 그러던 중 알지 못하는 신이 그들이 살던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명을 내렸다. 그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있던 곳이라, 4000년 전이지만 수세식 화장실이 있던 좋은 곳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섬기던 모호한 정체의 어떤 신의 명을 거절할 수 없었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이고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는 축복의 말을 듣고 그 땅을 떠나게 되었던 것이다. (복받으려고)

갈대아 우르 라는 세상에서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는 길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다. 그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요구하지도 못할 때에 하늘로부터 땅으로 부어지는 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와 함께 갈대아 우리를 떠나 갈대아문명 아래에 있는 하란에 머무르다가, 아버지 데라가 거기서 죽고 나서 75세가 되어서야 가나안 땅으로 향한다.

이렇게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던 가정의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는

믿음이라는 것은 바로 그런 불가능에서 출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시는 것 <창12:1-5>

 

2. 불가능한 자로 폭로하심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곧 가나안에 기근이 온다. 그는 생각할 것도 없이 풍요의 땅 애굽으로 내려간다. 그는 애굽 왕 바로에게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바로가 아내 사라를 넘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 믿음이 연약한 아브라함을 위해, 바로에게 크게 경고하심으로 사라를 돌려받는다.

이 부분에서 아브라함은 자신만의 안전을 위해 아내를 팔아먹은 자로 폭로가 된다.

그는 또 몇 년 후 가나안으로 이동 중에 그랄 왕에게도 애굽의 바로 왕 때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아브라함은 계속 실패하고 실수하는데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고 가르치시며 가나안으로 계속 몰고 가신다.

 

3. 하나님의 언약 (홀로 성취하실)

(참 15:12-18)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당시의 히브리 관습을 사용하시어 축복의 언약을 하신다.

두 사람이 언약할 때 언약의 당사자인 두 사람이 동시에 손을 잡고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감으로서, 둘 중 하나가 이 언약을 어기면 어기는 자가 이 쪼갠 고기처럼 쪼개질 것이라는 것을 약속하는 그 의식을 행하시는데

아브라함과 언약을 하실 때, 하나님은 홀로 그 쪼갠 고기사이를 지나가심으로써 인간은 이 언약을 지킬 수 있는 자들이 아니므로 홀로 지켜나가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아들을 십자가에서 쪼개심으로 자녀들과의 언약을 완성하심을 보여주셨다.

 

4. 율법의 후손 이스마엘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가진 자이면서도, 사라와의 사이에 잉태치 못함을 염려하여,

몸좀 하갈을 통해 아들 이스마엘을 얻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 보이는 것을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 인간의 노력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이루어 내려는 율법주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과 열심, 우리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의 언약으로만 구원을 성취하신다.

 

5. 약속의 후손 이삭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고 13년동안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이 없으시다가,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다시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정한 언약을 반드시 이룰 것임을 말씀하셨음. 그러나 아브라함과 사라는 믿지 못하고 웃었다.(창 17:17-18) (창18:10-15)

그러나 하나님은 그 믿음없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믿음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자로 만들어 가시고 그들이 믿음으로 그렇게 행하였다고 전가시켜주신다. (창 22:16-18)

하나님은 이미 창세기 12장에서부터 약속하신 자손의 복과 하나님과의 동행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작정하셨고, 당신께서 직접 아브라함을 복 받을 만한 자로 만들어 내셨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여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처음부터 끝가지 개입하시고 간섭하셔서 만들어 내신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죄와 허물로 죽어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완성시켜 내시는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 도착점까지 전부 믿는 것을 믿음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믿음이 우리의 삶에  뚫고 들어와 우리를 징계하시기도 하고, 달래시기도 하고 설득하시기도 하면서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이다.

이렇게 그분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실 때, 우리는 그분을 의지할 때만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분앞에 두팔을 들어 올리게 되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믿음으로 보아주시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 아브라함의 고백을 들어보자.

 

(히 11:18-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우상을 만들어 팔던 가정의 아브라함, 복을 추구하고 어떤 신을 두려워 하던 아브라함, 아내를 두 번이나 팔려 했던 아브라함, 약속을 받고도 율법으로 의를 이루려 했던 아브라함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생명과 구원이 하나님으로부터만 올 수 있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결론의 말씀

<롬 4:1-2>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이렇게 믿음은 하나님의 전적인 선물인 것이다 !!!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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