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 있어서 그래" 2013-06-14 14:43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 있어서 그래"
'생택쥐베리' 가 어린 왕자의 입을 통해 소년 시절 제 가슴에 던진 말입니다.
삭막한 사막도 어딘가에 있을 오아시스로 인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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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또 하나의 손 2013-06-06 11:41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영화가 나왔다고 하도 성화를 해대는 바람에
또 만화 같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만화를 근거로 만든 영화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상식적인 내용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영…
(09) 상승의 계기 2013-06-06 11:40 인생을 가리켜 계기적 실존이라 말한 이가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징검다리처럼 놓여있는 어떤 계기들이
우리를 성숙의 길로 밀어 올리거나 타락의 길로 끌어내린다는 뜻이겠지요.
(06) 물질과 공간 속에 숨어 있는 가련한 죄인들 2013-06-02 14:33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영역 속에서 살아갑니다.
공간은 감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물질로 채워져 있습니다.
반면에 시간이라는 영역은
우리가 감지할 수도 없을 뿐더러 눈으로 볼 수도 없습니…
(04) 양복 입은 무당들 2013-06-02 14:31 무당이 굿을 합니다. 신명나게 한 판 노네요.
걸쭉한 목소리로 호령합니다.
정성이 부족하다고, 정성이 부족하면 복을 받지 못한다고,
사람들은 복을 받기 위해 연신 돼지 머리에 퍼런 돈 다발을 안깁니다.
그러고…
(03) 이 복에 환장한 기독교인들아 2013-06-02 14:30 인간은 처음부터 전적인 하나님 의존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은 후
'난 더 이상 하나님께 의존하는 존재가 아닌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을 하나님의 자리에서 직위 해…
(02)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2013-06-02 14:29 백 여 년 전 조선 땅에 기독교가 들어왔습니다.
이 천 년 기독교 역사 속에서 백 년의 역사는 그리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되지요.
역사의 깊이로만 따진다면,
아직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