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 기도 - 서울 조규만님 글 2016-02-27 10:42 이상한 일이지만 저는 'ㅅ' 으로 시작되는 교회를 계속 이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래전 어쩌다보니 '순복음교회'를 다녔었는데 또 어쩌다보니 '소망교회'를 다니게 됐습니다. 그런데 또 어쩌다보니 '사랑의 교회'를 다녔는…
놓지마 정신줄! - 서울 조규만님 글 2016-02-01 19:53 전형적인 서울 뺀질이 같이 생겼던 아주 오래전 저에게 사람들은 군대는 방위였냐 면제였냐를 묻곤 했습니다. 그럼 저는 살짝 썩소를 머금은 채 예비역 육군장성인 병장출신이라는 얘기를 해주며 되물었습니다.
"자네들 혹…
[코멘트] 욕봤다 - 서울 조규만님 글 2016-01-19 03:57 우선 조규만님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차석봉님의 말씀처럼 저의 상황과 제 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듯해서
항상 귀한 글 기다리게 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눈물이 나는군요. 힘내세요^*^
욕봤다 - 서울 조규만님 글 2016-01-17 05:40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을 짧게 표현하자면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그리 오래지 않아 답이 나왔습니다.
"욕봤다...." 나름 참 힘이 들었습니다. 대단히 힘든 일은 없었던거 같은데 모든 아버지와 남편님…
[코멘트] 성탄절? - 로마서 27강에서 2015-12-23 18:12 하나님은 이땅에 지금 철장을 갖고 백마를 타고 내려오셔서 우리의 죄를 죽여 가고 계세요.
세상에서 우리의 눈을 우리의 마음을 거둬들이고 계시는 거에요.
그 길에 여러분의 현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짜…
"돼지" 저울에 오르다 - 서울 조규만님 글 2015-12-04 08:58 몇일전 나이 오십에 처음으로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쿵~하는 엄청난 소리가 저에게도 들렸습니다. 절묘하게 뒤로 떨어졌으니 망정이지 앞으로 떨어졌으면 이빨 몇개 나갈뻔 했습니다.
멍한 상태에서 아내의 웃음소…
[코멘트] 인간의 자기애적 상승욕망 (로마서 101강 중에서) 2015-11-15 17:04 아멘 아멘 지금도 나에 헛된 욕망속에서 사는 나를 발견하고 예수그리스도처럼의 삶을 달라고 다시 기도하고 기도하며 나의 죄를 떨어가고 떨어가는 나를 보고 또 헛되 나를 발견하고 다시말씀보고 묵상하며 기도한다 하나님 …
인간의 자기애적 상승욕망 (로마서 101강 중에서) 2016-01-10 06:23 자신의 그 아우슈비츠 수감시절의 경험담을 수기형식으로 기록한 실존주의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우슈비츠에 수용된 99% 이상의
수감자들은 금방 그 극한의 고통 앞에서 …
피안화 - 서울 조규만님 글 2015-11-11 05:57 아마 구구단때문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어머니는 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저를 앉혀 놓고 구구단 외우기를 테스트하고 계셨습니다.한손에는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들지만 그땐 어느집이나 한두개는 늘 굴러다니던 총채를 손…
로마서 9강, 끝부분에서 2016-01-10 06:23 2010/12/5제가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일년 전부터 일년 전에 수요예배를
마치고 식당에 앉아서 저희 교회 장로님들에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직도 똑똑히 기억을 하는데,
앞으로 얼마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