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아, 이 교회를 어찌할 것인가? 2013-10-23 14:58 한 사람이 교회에 다니면 적어도 다니기 전보다 좀 더 좋은 인간이 될 법한데
애석하게도 우리가 접하는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오히려 더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대개의 …
(37) 울화통 터지는 날에 2013-10-23 14:57 성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으로 화평함과 거룩함을 쫒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로마서 12장 14절)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이것이 없으면 아무도 주를 못 본다고 하…
(36) 삶은 계란을 한 입 물은 채 울어보신 적이 있나요? 2013-10-23 14:56 제가 다니던 대학 근처에는 속칭 '난곡' 이라는 달동네가 있습니다.
이미 그 때도
재개발의 불도저 앞에 하릴없이 합판 쪼가리에 불과한 담들과 벽들이 많이 헐려 있었습니다.
그래도 갈 곳이 없어 그 철거된 집터에 …
(35) 왜 레퀴엠은 슬퍼야만 하는가? 2013-10-21 08:55 오래 전에 음악을 즐겨 들을 때 자주 들었던 음악이 레퀴엠이었습니다.
'진혼곡', 레퀴엠은 저마다 뭔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삶이 그리 명랑한 것만은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34) 너무 바쁘지 마세요 2013-10-21 08:53 오늘은 시간을 내어 당신의 마음의 정원을 열어 보십시오.
그동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어떤 모양으로 자라나 있는가를,
그것이 어떤 꽃과 열매로 자라나 당신의 정원을 채우고 있는가를,
그래서 당신의 정원이 어떤 …
(33) 나눔 2013-10-16 08:56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의 삶 속에서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은 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일어나고 있으니
건축 …
(32) 스마일 티쳐 (Smile teacher) 2013-10-16 08:55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계급 의식의 결핍' 인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는 기본적으로 계급 간의 문제인데, 사회를 계급으로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사회 문제에 대한 온갖 요란스런 논의는 모조리 헛소리가 …
(31) 이미지냐 내용이냐 2013-09-19 09:10 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눈으로의 확인입니다.
내 육의 오감을 동원하여 그 제한적 감각에 아귀가 맞아야 믿어도 주고 만족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대부분의 사람들마다 그렇게 미천한 것이…
(29) 사라지는 것과 영원한 것 2013-09-03 15:47 예기치 않게 작은 강아지가 생긴 후로 저는 애완동물 가게에 자주 들릅니다.
그 곳에 가면 또 다른 작은 세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 더미 위의 도마뱀들이 사는 세상도 있고,
밀림 속 거북이들의 세상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