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왜 레퀴엠은 슬퍼야만 하는가? 2013-10-21 08:55 오래 전에 음악을 즐겨 들을 때 자주 들었던 음악이 레퀴엠이었습니다.
'진혼곡', 레퀴엠은 저마다 뭔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삶이 그리 명랑한 것만은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34) 너무 바쁘지 마세요 2013-10-21 08:53 오늘은 시간을 내어 당신의 마음의 정원을 열어 보십시오.
그동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어떤 모양으로 자라나 있는가를,
그것이 어떤 꽃과 열매로 자라나 당신의 정원을 채우고 있는가를,
그래서 당신의 정원이 어떤 …
(33) 나눔 2013-10-16 08:56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의 삶 속에서도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은 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일어나고 있으니
건축 …
(32) 스마일 티쳐 (Smile teacher) 2013-10-16 08:55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계급 의식의 결핍' 인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는 기본적으로 계급 간의 문제인데, 사회를 계급으로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사회 문제에 대한 온갖 요란스런 논의는 모조리 헛소리가 …
(31) 이미지냐 내용이냐 2013-09-19 09:10 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눈으로의 확인입니다.
내 육의 오감을 동원하여 그 제한적 감각에 아귀가 맞아야 믿어도 주고 만족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는 대부분의 사람들마다 그렇게 미천한 것이…
(29) 사라지는 것과 영원한 것 2013-09-03 15:47 예기치 않게 작은 강아지가 생긴 후로 저는 애완동물 가게에 자주 들릅니다.
그 곳에 가면 또 다른 작은 세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막의 모래 더미 위의 도마뱀들이 사는 세상도 있고,
밀림 속 거북이들의 세상도 있…
(28) 서울에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 2013-09-03 15:46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아 우리 교인들과 지인들에게 카드를 여러 통 받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감사의 마음을 품고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국에서 한 통의 카드와 왔습니다.
어느 70…
(27) 송구영신 2013-09-03 15:45 2006년 마지막 날, 다른 교회에서는 송구영신 예배가 한창일 때
한 교회의 담임 목사인 저는 쿨쿨 신나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오직 한국 교회에만 있는 송구영신 예배의 기원은,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시작되는 섣…
(26) 한 말씀만 하소서 2013-08-25 12:19 소설가 박완서 씨가 아들을 잃고 고통 중에 쓴 글입니다.
천주교 신자인 저자가 하나님께 묻는 항변이요,
본인의 말로는 포악과 저주라고까지 표현하는 몸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