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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1 14:09
   내가 예수로 보이냐......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2,717  


< 남가주 황동억님 글입니다 >


아주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 드릴께요......귀신 이야기.......

밤에 잠 못 자게 하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다 읽어보시고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무서워......)

 

아주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에 아낙네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무서운 귀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느 산중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이야기와 그 귀신을 만나면 죽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한 한 여인네가 며칠 후에 산을 넘어 자기 밭에 가서 열심히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곤함도 모르고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여인네는 서둘러 하던 일을 정리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산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어느덧 해는 떨어지고 어두움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두움이 내리니 몇일 전 이야기 꽂을 피웠던 귀신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뜀박질 하면서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인적이 드문 이 깊은 산중에 자기를 부를 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 여인은 드디어 몇일 전 이야기했던

그 귀신이 나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인은 너무나 무서워서 죽기살기로 귀를 막고 뛰기 시작 했습니다

신고 있던 신발도 벗겨지고 발이 피 투성이가 되도록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자기 어깨를 잡는 손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래 기절할 만큼 소리를 지르며 뒤를 돌아보니 자기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보 당신 왜 그래내가 당신을 그렇게 불렀는데 왜 그리 달아나

당신이 늦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신 마중 나온 것인데 그렇게 도망가면 어떡해.....

아내는 너무 감사 했습니다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편의 손을 꼬옥 붙잡고 남편에게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신 정말 고마워 내가 얼마나 무서워 했는데......혹시나 귀신인줄 알고.....

그랬더니 그 남편이 하는 말이 이 여인을 기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네 남편으로 보이니......

 

지금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예수를 믿습니다

신명을 다 바쳐 섬기며 봉사하고 자기가 믿는 그 예수를 섬기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을 철저하게 지키며 자기가 믿고 있는 그 예수께 충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때가 되어 자기가 그렇게 충성했던 그 예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 반가워요 제가 예수님을 위해서 저 세상에 있을 때 열심히 살았어요....

그러니 그 예수가 말합니다 그래 참 수고 많았다

넌 정말 나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했지

내가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그렇게 섬기던 그 예수가 하는 말이......

네 눈엔 내가 예수로 보이니.....

이러면 어떡합니까.....

~~~~악 무서워........

 

ㅎㅎㅎ 무섭지요

옛날 목사님의 설교 중에 있던 에피소드를 기억해서 대략 적었습니다

우리는 이러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 예수는 정말 그 그리스도 예수 일까요?

항상 제 가슴 속에 맴도는 질문을 여기에 심어 보았습니다.....

나를 늘 뒤돌아 보게 하고 점검하게 하는 귀한 귀신 이야기 입니다^^*

 


 

              제로세븐투(이정근) 14.01.18. 07:54

이크 하는 제마음의 찔림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신영길 14.01.18. 08:05

호롱불 켜진 시골 사랑방에서 귀신이야기 하다가 으악~고함을 꽥 지르면 놀라서 이불 뒤집어쓰고 하던...

그 이야기꾼이 귀신으로 보이던데요 ㅎㅎ

 

              박해성 14.01.18. 10:31

여기있는 지극히 작은 소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요, 하지않은 것이 내게 하지않은 것이다___

그러면 소자는 누구십니까? 이런 물음을 갖는 저도 아직...! 정말로 무섭네요.

 

              이주경(독수리5남매) 14.01.18. 16:54

저는 가끔 퇴근해서 집에 들어올때 초인종누루고 아이들이 문열어주면

내가 너희 엄마로 보이니~~~ 하면서 목사님 설교를 생각하곤 합니다..

 

              박지혜 14.01.18. 22:32

웃습니다^^ 그러고는 이내 무거워집니다.

 

              joonie(박준혜) 14.01.18. 23:23

위트도 있으셨던 목사님...제 귓가에도 마음에도 입에서도 매일 점검하라는 말씀이 맴돕니다..내가 잘가고 있는지 ....혹 다시 잘못가더라도 과정속의 나를 잘 이끌어 가주시리라는 기대합니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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