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서약 (산상수훈 20강에서) 2016-04-08 05:29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이라는 그런 소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배우자의 기억에서 ‘나’라는 존재가 삭제되었을 때의 기분이 어떨까? 실제로 미국 뉴멕시코에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예수님만을 가리키는 손가락 (서울 김정은님 글) 2016-03-17 08:15 저는 모태신앙으로 52년간 나름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왜 내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는 무엇인지,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그게 왜 하나님의 은혜이고 승리인지, 왜 우리…
놓지마 정신줄! - 서울 조규만님 글 2016-02-01 19:53 전형적인 서울 뺀질이 같이 생겼던 아주 오래전 저에게 사람들은 군대는 방위였냐 면제였냐를 묻곤 했습니다. 그럼 저는 살짝 썩소를 머금은 채 예비역 육군장성인 병장출신이라는 얘기를 해주며 되물었습니다.
"자네들 혹…
산상수훈, 팔복 요약 2016-01-22 10:12 묵시 속 천국과 이 역사 속 세상이 오버랩이 되어 있는
이 신비한 세상을 살고 있는 하나님나라 백성들은,
출애굽기 32장 1절을 보면요. 시내 산에 십계명 돌 판을 가지러 올라간 모세가 안 내려오자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불안해하고 있죠? 아, 그 사람 왜 안 내려와? 그러고 있는 거잖아요? 지금? 그러면서…
"돼지" 저울에 오르다 - 서울 조규만님 글 2015-12-04 08:58 몇일전 나이 오십에 처음으로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쿵~하는 엄청난 소리가 저에게도 들렸습니다. 절묘하게 뒤로 떨어졌으니 망정이지 앞으로 떨어졌으면 이빨 몇개 나갈뻔 했습니다.
멍한 상태에서 아내의 웃음소…
피안화 - 서울 조규만님 글 2015-11-11 05:57 아마 구구단때문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어머니는 국민학교 2학년이었던 저를 앉혀 놓고 구구단 외우기를 테스트하고 계셨습니다.한손에는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들지만 그땐 어느집이나 한두개는 늘 굴러다니던 총채를 손…
로마서 9강, 끝부분에서 2016-01-10 06:23 2010/12/5제가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일년 전부터 일년 전에 수요예배를
마치고 식당에 앉아서 저희 교회 장로님들에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직도 똑똑히 기억을 하는데,
앞으로 얼마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중국의 경교 (로마서 100강 서두에서) 2015-11-04 22:27 1911년에 중국의 마지막 황제가 폐위가 될 때까지 중국의 황제들이 일 년에 한 번 천제를 지냈습니다. 국가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국가적인 제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제사장 역할을 했던 황제들이 그 제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