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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머나 초등부 교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14-02-11 09:29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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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7,663  


은  혜

 

 

<에베소서 1:1~2>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는 지난번에 장한미 선생님과  죄에 대해서, 선악과와 생명나무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지.

(역시나 어리둥절한 표정..언제 우리가 뭘 배웠나..하는 표정과 베드민턴 야구한 거, 먹은 음식들만 주절주절...ㅜ.ㅜ;;)

너희들이 쑥쓰러워서 말로 표현하진 못해도 마음으로 다 알거라고 믿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내놓을 수 없는, 죄인의 존재라는 것을 배웠고...

이것은 아직 어린 우리들에게는 이론으로만, 머리로만 이해가 되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의 삶속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을 폭로시키시고, 깨닫게 하시고, 아주 처절하게 우리의 더러운 죄인됨을 경험하게 하실거야.

(해맑은 표정으로, 웃는 아이들에게 죄인이라는 이야기가 참으로...어렵습니다.ㅠ.ㅠ)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셔.

그럼 절대적으로 의인이 될 수 없는 죄인들에게 정말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생각을 물었더니, 처음엔 사형이라고 하다가, 죄인이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다시 질문하니,

 구원, 천국 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바로 구원이 필요한 거야. 누군가 살려줘야 하는거니까...

구원은 죄인이 도저히 생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셔야 하는 거지.

죄인인 존재는 무언가 댓가를 지불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은혜로 주시는거야.

 

은혜가 무엇일까?

(은택 :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구원해 주신거요.)

 

오리지널 정답을 말해 준 은택이 덕분에 은혜에 대한 개념은 더 끌지 않아도 될 것 같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을 말해.

 

우리가 우리 수준으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두글자로 말한다면...?

 “공짜”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값어치를 도저히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공짜인것이다.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과의 분리될 수 밖에 없었고,

저주와 심판 아래 놓일 수 밖에 없어.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저주와 심판에서 놓여날 길이 없었지.

선악과를 따먹고, 숨을 수 밖에 없는 죄인에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

그것이 바로 은혜란다.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보지 못한 예수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이렇게 성경은 우리가 죽었던 자들이라고 알려주셔. 한마디로 우리는 시체였다는 거지.

시체가 무슨 말을 알아듣고, 무슨 사리분별을 하고, 무슨 노력과 요구를 할 수 있을까?

그래..당연히 할 수가 없지.

그래서 하나님은 완전히 죽었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매달아 우리를 안고 죽게 하시고, 다시 하늘의 생명으로 살게 하셔서 부활시키시고는 우리를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버리신 거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며,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것이란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1:7>

 

자, 그러면 은혜에 대한 개념을 오늘은 여기까지만 나누기로 하고, 성경에 많은 증인들이 나오지만 우리가 은혜를 이해할 수 있게 출현해 주었던 인물이 있다면 누구일까?

(여기서 아는 인물 다 나왔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등...)

사실 모든 성경의 증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하나님 백성으로 지어질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어.

 

그 중에 아주 잘 한 거 하나없이 은혜를 입은 좀 뻔뻔한 사람을 하나 뽑아본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셨을 때 오른쪽에 있던 강도를 생각해 보고 싶어.

왜냐하면 그는 이 세상 사람들이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했던 강도였거든.

예수님의 십자가가 가운데 서고, 왼쪽과 오른쪽에 강도들이 각자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가고 있었지.

그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그당시 제일 악독한 사람에게 내려지는 형벌인 십자가형벌을 받을 정도면, 완전히 악한 사람이었다는 거야.

 

그들은 예수를 비웃고 조롱하는 많은 무리들의 소리를 듣고, 예수를 비웃었어.

“당신이 메시아라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면서? 그러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 당신과 우리를 구원해 봐. 세상에게 당신의 힘을 한번 보여줘 봐”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 오른쪽 강도는 자신의 옆에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 눈이 뜨여졌던거야. 십자가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힘이 센 왕도 아니고, 자기랑 같이 죽어가고 있는 그 예수가 그리스도로 보여졌던 거야. 그래서 그는 왼쪽에 매달려 있던 강도에게 “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죄의 댓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예수가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었다”라고 꾸짖는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하게 되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서” 라고..

자신의 죄를 심판받아 죽어가는 그 고통의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버린거야.

강도로 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을 기다리던 자에게 죽기 전에 그 은혜가 임한거야.

그 오른쪽 강도를 예수님은 구원하셨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선생님은 주일학생 시절에 십자가에서 극적으로 구원받은 오른쪽 강도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럴수가 ! 그럼 나두 주일날 놀러다니고, 내맘대로 살다가, 병들어서 죽게 될 때 그 때 예수님 믿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아빠에게 그러면 안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혹시 너희들은 그런 생각 안해봤니?

(아이들은 헐~ 하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냐고... 저희들은 절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맑게 쳐다보아서, 민망했습니다. ㅡ.ㅡ;;;)

 

그럼 만약에...만약에...

이렇게 잘 한 거 없는 죄인인 강도에게 다시 몇 달이든, 몇 년이든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그는 어떻게 살았을까?

(착하게 살죠. 당연히...어휴! 이쁘게 살려고 하겠죠 !! 또 사람을 죽이고 싶겠어요?)

 

그래..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건 이것이 너무너무 깨끗하고 귀한 것이기 때문인데,

이 하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자꾸 깨닫게 되고,

죄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해서 비록 완전할 수 없지만,  너무 귀하고 감사하니까 아무렇게나 살 수가 없게 되겠지...실패하더라도 또다시 실패한 나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는 거야. 이것이 우리 인생동안 나타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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