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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4 13:33
   (41) 진정한 위대함
 글쓴이 : njsmyrna
    조회 : 7,179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앤드루스는 그의 책을 시작하면서,
조슈아 로렌스 체임벌린의 말을 인용하여 위대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사뭇 궁금했습니다.
"그의 위대함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위대함은 어떤 행위와 관련된 것일까?"
아주 표면적으로 그의 위대함은 '전쟁', '핵폭탄을 떨어뜨리는 것',
'학살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하루하루를 기뻐하는 것' 등의 상황을 통해 설명되어 집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런 '위대함' 을 습득하게 된 사람은 '백만장자' 의 미래를 얻는 것으로
그의 책은 이야기를 마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했던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앤드루스가 무슨 이유에서, 무슨 생각으로 인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인용한 바로 이 체임벌린의 말입니다.
"위대한 행동은 그 향훈(香薰)을 뒤에 남긴다. 위대함의 들판에는 그 여운이 계속 머무른다.
형태는 바뀌거나 지나가고 신체는 썩어 없어지지만,
정신은 계속 머무르면서 영혼의 신성한 자리를 빛내어준다.
아주 여러 세대 전에 살아서 우리가 알지 못하고 또 우리를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깊이 생각하며 인생의 심오한 꿈을 꾼다.
그리하여 그 비전의 힘이 그들이 알지 못하는 후대 사람의 영혼 속으로 흘러든다."

이 위대함의 향훈(香薰) ... 위대함의 들판에 남은 여운은 앤드루스에게는 무엇이었을까?
아니, 이 책을 수백 만 권이나 사서 읽고, 이 책을 격찬한 인간들에게
바로 이 향훈(香薰)은, 여운은 과연 무엇이었는가?
저는 그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내내 궁금해 했습니다.
그 답은 '백만장자의 빌딩' 이었습니다. 정말 미국스럽지 않은가요?

저들은 '위대함' 을 생각하면, '돈이 쏟아지는 모습' 이 보이는 것입니다.
저들은 '거대한 빌딩을 소유한 한 인간' 에게서 '위대함' 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입니다.
아니, 미국이라는 나라로 대표되는 물질을 추구하는 모든 인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 사람들을 한 번 둘러 보세요.
우리는 언제든지 그 속에서
이 앤드루스가 말한 바로 그 미국적인 '위대함' 의 공감을 엿볼 수 있지 않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의 '위대함' 에 대한 정의는,
그렇게 화폐가 되어 후대 사람의 영혼 속으로까지 흘러 다니는 것입니다.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영혼은 화폐다."

모든 인간은 가난을 두려워합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죽음' 이 두려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영혼은
이미 죽어서 냄새가 풀풀 나는 썩어 문드러진 쥐새끼 같은 것입니다.
그 썩은 영혼에게 '백만장자의 빌딩' 은 기꺼이 ...
모든 것을 버리고, 팔고, 참고, 각오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도전할 만한 위대함인 것입니다.
모두가 그 두려움을 '자기를 치장하고', '자기를 화려하게 꾸미는 것' 으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대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함' 입니다.
하나님의 앞에서 나를 비우고 내가 비워짐으로 말미암아 다른 이들이 유익을 얻고,
내가 비워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미소를 지으시는 그것이 바로 위대함인 것입니다.

미국적 위대함을 추구하는 사람들 속에서 정반대의 삶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인' 이라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작은 것에 행복해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추켜세우는 그런 모든 것들을
그냥 시기와 질투가 없는 소박한 눈으로 담담하게 바라보며 지날 수 있는 그런 실력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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