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4:10~11)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그런 면에서 우리가 지금도 성탄절이나 부활절 등을 마치 무슨 큰 명절인 양 절기화하여 지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물론 어느 한 날을 정하여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등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기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한 날을 지킴으로 그것이 기특하고 특별한 종교 행위가 되고 다른 날들은 그보다 못한 날이
되어 버린다면 안 지키는 만 못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국교회는 7월 첫 주를 맥추절로 정해 놓고 그것까지 지킵니다.
그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열심입니다.
성탄절로 지키는 12월 25일은 로마의 태양신 미투라의 축일이었던 날인데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원래 행하던 잔치를 성탄절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이고
부활절(easter)도 이스라엘이 섬겼던 이방의 우상 바알과 아스다롯 중 아스다롯, 이쉬타르트라는 이름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건 여자라는 의미의 ‘이쉬’라는 단어와 탑이라는 단어인 ‘타르트’의 합성어입니다.
바벨론의 여신의 머리에 탑이 있었고 그 여신이 달걀에서 나왔다는 설화가 있어서 고대 바벨론 인들은
달걀을 부활의 의미로 여겼습니다. 그것이 교회로 들어와서 부활절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부활절을 이스터라고 부르고 바벨론에서 부활의 상징으로 쓰였던 달걀을 삶아서 교회에서
나누어 주고 그런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제 레위기에 명시된 이스라엘의 절기 속에 어떻게 예수와 교회의 인생이 담겨 있는지 살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