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해져 보자구요. 여러분 예수 왜 믿습니까?
여러분 위해서 믿죠? 하나님 위해서 믿습니까? 여러분 위해서 믿는 그 믿음이 죕니다.
거기에서 하나님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예수를 믿는 자로 지금 바뀌어 가는 거에요. 따라서 내가 천국가기 위해 나는 예수를 믿어요. 내가 천국가기 위해 나는 신앙생활을 해요. 이게 죄라니깐요?
인간은 철저하게 이 세상에서 나는 나를 위해서 살아서는 안되는 존재였구나. 하나님 절대 의존적 존재로 하나님에게 이끌려 사는 존재인데, 나는 여태까지 내가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서 내가 내 인생에 왕으로 살았구나. 이거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삶에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서 배우는 거에요.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가서 하나님만 꼭 붙들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의 인생의 목적인 거에요.
...
따라서 여러분은 이 지옥에서 대장되실려고 하시면 안돼요.
여기서 건져 내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나오셔야 되는 거에요.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길이 뭐에요? 나와 내 것만을 위해 살던 그리고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라고 믿고 살던 그 사람이 그 지옥의 세상에서 그 삶의 원리에서 나오는게 뭐에요? ‘자기 부인’이에요. 바보되는 것입니다. 이세상에서 빼앗기고 비워주는 삶으로 자꾸 지어져 가는 것 그게 세상에서 나오는 삶입니다.
선악과 사건이 뭐였어요? 자기 주장 아니였어요? 왜 내가 당신말만 들어야 돼요. 그러니까 그 반대편의 대척점에 우리 성도의 삶은 뭐겠냐구요?
자기 부인입니다. 그 삶으로 우리를 하나님이 끌고 가시는 거에요.
...
그래서 하나님은 때때로 여러분이 왜 날 좀 가만히 안놔두냐고, 누가 도와달랬냐고 방해나 하지 말라고 그리고 날 왜 이렇게 이렇게 짓밟느냐고, 그렇게 불평을 할만한 사건과 상황들을 때때로 허락하시는 거에요.
그게 하나님 예수님의 발 뒤꿈치가 여러분을 계속 밟고 있는 거에요. 여러분이 의지하고 있는 하나님 이외의 것이 하나 하나 짓밟혀서 여러분에게서 떨어져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삶이 예수님의 발이 수시로 날라 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선악과를 따먹고 얻은 경향과 성향, 그리고 그 마귀적 상태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려 쌓고 익힌 모든 힘과 습관들을 부인당하고 해체당하는 삶을 살아야 맞는 거에요.
따라서 성도는 자신의 소원과 비젼과 야망을 이루는게 아니라 자꾸 부인을 당하고, 기각당하며, 하나님의 은혜만을 꼭 붙들고 자신의 행복의 근원은 하나님 뿐이라는 것을 배워가야 하는 것이고,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없다는 그 은혜의 필연성을 절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거에요.
따라서 기독교는 스스로의 힘으로 고난에서 벗어나서 행복에 도달하려 하는 아담적 시도를 하고 있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우린 이미 하나님의 행복에 도달해 있는 자들로서 어떻게 우리가 그곳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배우고 있는 중이지, 여러분이 원하는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 
인생의 목적 (사도신경 20강에서) 
조회 : 19,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