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강해 16강 중에서...)
여러분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셔야 돼요.
이 기본이 안된 상태에서 성경지식만 그냥 확~ 쌓여 있으니까...
여러분 고수들은요. 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제자에게 가르치는 게 뭐예요?
기마자세예요...
여러분, 싸울 때 이러고 싸우는 거 보셨어요? 기마자세로 서서 앉아서?
그건 실전에서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근데 왜 고수들이 기본기를 그렇게 가르치냐면...
이 기본이 안 돼있으면 실전에서 응용이 안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어설픈 놈들이 기본도 안되는 상태에서 기마자세가 뭔지도 모르는 놈들이
돌려차기, 이단 옆차기를 배워갖구 차다가 쓰러지구,
벽 차서 다리 부러지구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게 성경을 많이 안다는 '서머나 교회의 현실'이에요.
이 기본이..도대체 복음의 핵심이며 기본이 뭔지를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어줍지 않은 성경구절몇 개 갖구 와 가지구 뭘~ 너 나보다 많이 알어?
제가 성경 이야기를 해주면 시시해해...
조직신학 얘기해 주세요. 신론,죄론,인간론 이런거 해 주세요.
이러구 앉아있는거예요.
그건 이 성경을 보기 위해서 잠시 계단을 쌓는거지.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하냐구..
'자기자랑'하구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우리는 신앙을 가지고도 이렇게 여전히 자기를 자랑하는 인간들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붙드셔야 돼요.' "예수님 꼬옥 붙들어야 돼요."
그리고 인생은, 이제 금방 눈 한번 깜짝하면
이제 우리 앞에서 정말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것들이거든요.
그거 깨닫구 그냥 없음의 자리... 자꾸 인식하고
이게 바로 나구나... 깨닫구 가면 돼요.
뭘 그렇게 여기에서 자기를 변명하구... 자기를 인정받고 싶어하구...
그러니까 천국에 가서도 인정받고 싶어서
'그래두 개근상이라도 하나 받아야 되지않겠어?' 이러구....
그거 부인 안된 사람들이 하는 너스레일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