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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7 11:33
   야고보서의 "행함이 있는 믿음" - 로마서29강 끝부분에서
 글쓴이 : admin
    조회 : 17,606  


그냥 무턱대고 착한 일,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걸 다 카운트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그 일만 아버지 앞에서 카운트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행함이 무엇입니까?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아들을 보고 믿어 영생을 얻는 것, 즉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늘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 영생에 
이르는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생은 어떠한 행함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영생을 선물 받은 자에게서 믿음이라는 
행함이 나온다는 것이 오늘 본문이 말하는 바압니다.

그래서 야고보도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라고 한 것입니다. 
믿음과 행함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입니다. 
행함은 믿음에 의한 자기부인의 몸짓인 것이지 믿음을 부여 받은 자가 자기의 의지를 발동하여 
신앙의 현실화의 측면에서 성취해 내야 하는 짐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야고보가 행함이 있는 믿음의 예로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을 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 시작부터 하나님에 의해 인도되고 끌려 다니다가 결국 
모리아 산에서 옛 자아의 심장에 칼을 꽂는 자가 된 사람이고, 기생 라합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자신의 모국, 즉 자기가 속했던 이 세상 나라를 하나님 나라와 맞바꾸는 행위를 했던 
사람입니다. 
자기가 속한 나라를 멸망의 자리로 팔았다는 것은 이 세상 속 자아의 죽음을 자처했다는 말인 
것입니다. 내가 속한 나라는 ‘나’거든요. 
그래서 국가와 개인의 자아 형성과정이 똑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월드컵 때 왜 그렇게 광분해요? 대한민국이 곧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라합이 자기의 나라를 팔았다는 것은 ‘나는 이제 죽었으니 하나님이 살려 주세요’라는 
자기부인의 위대한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성도는 그렇게 자신의 육적 자아가 살해되는 현장으로 내 몰리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게 성도의 선한 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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