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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2 15:16
   아버지의 사랑과 구원...십자가 복음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3,998  




< 비유 2강에서 >

아버지는 그 아이가 다른 이들에게 맞아 죽기 전에 먼저 달려 나가신 것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리다가 발견하신 것이 아니라

아들이 나간 그 순간부터 아들의 삶에서 한 번도 눈을 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 하나님입니다.

 

침 삼킬 동안도 우리를 놓치지 않으시고 매 순간 우리와 동행을 하시며,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는 우리의 자기중심의 삶이

어떻게 돼지와 같은 삶에 불과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 주시느라

아버지는 아들의 패역함을 허락하신 것이고아들의 이방 나라 행을 허락하신 것이며,

아들이 돼지우리 속의 쥐엄 열매를 다투는 자로 전락한 것도

그냥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만일 아버지의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아버지는 문밖에서 기다리실 것이 아니라

이방 나라로 사람들을 보내거나 직접 나서서 아들을 찾아오셨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만일 우리에게, 아버지의 은혜를 떠난 무리가 결국 어떤 지경으로 파산을 하게 되는 것인지,

이 지옥 같은 현실을 경험하고 아버지께로 눈을 돌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만을 꼭 붙드는 자로

만들어 내시기 위해 우리를 이 이방 세상에 놔두시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마지막 절을 보면 하나님의 구원이 어떤 것인가가 아주 선명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5:32)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아버지는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둘째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난 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아버지를 떠나 자신의 쾌락과 행복만을 위해 살았던 둘째는 율법에 의해 죽어 마땅한 자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그 자식이 죽었다가 다시 산 자라고 선언을 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가 언제 죽었다가 살아났습니까? 그런데 아버지가 그렇게 선언을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게 복음입니다.

 

우리는 모두 둘째 아들처럼 죽어 마땅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너희는 이미 벌을 받아 죽었다’고 선언을 해 버리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다시 살려 내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버지가 지신 십자가 안에서

 

아버지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자식이 동네에 들어서자 자식이 당할 수모를 직감하십니다.

그래서 뛰시는 것입니다. 그 수모를 아버지가 대신 당하시는 것입니다.

뛰어간 아버지가 율법에 의해 죽어야 할 아들에게 화려한 옷과 신발과 반지를 끼워 버리십니다.

용서되지 못한 아들을 아버지가 먼저 용서해 버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율법에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아버지는 스스로 율법을 파기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동네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십자가입니다.

 

아버지 스스로가 율법을 허무시고 아들을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율법을 어기신 대가로 사형언도를 받으십니다. 그리고 집행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아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게 복음이며 그게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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