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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14:19
   "이웃 사랑"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4,337  




로마서(13) "사랑하심을 입고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 중에서

(눅10:25~28)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 진정한 복, 진정한 삶을 얻기 위해서 사랑해야 할 것은 돈이나 재물, 신이 되고싶어
하는 ‘나’라는 육적 자아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과 이웃만이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다른 것은 모두 우리를 사랑하는 척, 우리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는 척 하다가 
결국에는 죽음으로 몰아붙일 악당 잭일 뿐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나’가 아닌 ‘이웃’이나, 이 세상 권세가 아닌 ‘하나님’에 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면 영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 있으세요? 
솔직히 자신 없으시지요? 그래서 바로 그 이야기 밑에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목숨 걸어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천국 입성 조건
바로 아래에 ‘너는 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너의 이웃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서 
영생을 얻게되는 것’이라는 하나님 측에서의 해답이 적혀 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주 너의 하나님을 목숨 걸어 사랑하고 자기의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신 분이 누구라는 말입니까? 
예수님이란 말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목숨을 걸어,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셨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원수들을 목숨을 바쳐 건져 내셔서 당신의 이웃으로 삼아 버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과 이웃만이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 너의 하나님을 목숨 걸어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그 명령은 우리가 이 땅에서 
힘을 써서 성취해야 할 명령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미 성취가 된 묵시 속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현실을 깊이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나’라는 자아와 이 세상의 힘만을 향하여 
부어지던 사랑이 조금씩 하나님과 우리의 진정한 이웃인 예수님께로 옮겨지게 되는 신앙생활의 지향성을 설명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이렇게 표현을 하셨습니다.
 
(요15:12~13)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 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보세요. 이웃 사랑이란 그 이웃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누가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렇듯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예수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우리를 친구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이렇게 진짜 사랑은 자신의 유익을 챙기기 위해 먼저 선심을 쓰는 악당 잭의 행사가 아니라 자신이 조금 오해를
받더라도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와 관계가 없는 이 세상과 육의 존재는 절대로 그 사랑을 흉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연유에서 성도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자신이 얼마나 땅의 것을 좋아하는지를 철저하게 폭로 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원래 그렇게 땅에 속한 자로 땅과 함께 영원한 저주의 바다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음을
확실하게 자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저주하실 때에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지요? 흙인 인간이 땅과 땅에 속한 것을 사랑하고, 즐기다가 땅과 함께 멸망하는 것이 사망입니다. 
반면에 흙인 인간이 땅과 이별하고 하늘의 존재로 새롭게 창조되는 것을 구원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우리 인간이나 그 어떤 피조물도 그 과정에 개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를 죽일 이 땅의 것들과 땅(흙)에서 나온 나의 육적 자아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악마 
성을 처절하게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 안에서 그러한, 방향을 잘못 잡은 사랑이 결국 나를 파멸 시키고 
말 것이라는 것을 아프게 배우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 ‘나’라는 존재의 세상 사랑에 대한 집요한 집념에
치를 떠셔야 합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갈구하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필연성을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성도의 인생입니다.

그렇게 ‘나’라는 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영원히 땅의 존재, 마귀로 밖에 살 수 없는 가련한 존재라는 것이 
진정으로 자각이 될 때,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의 목숨을 끊으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다는 
사실이 믿음 속에서 확인이 될 때, 우리는 ‘나’와 이 땅의 것으로 집중이 되어 있던 사랑을 조금씩 하나님께로 
돌려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격발이 되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신 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자각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게 되는 것을 성도의 하나님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은 다른 이웃들을 바라보며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은혜를 받은 사람이구나’하는 동질성의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을 이웃 사랑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천국이라는 곳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가 가는 곳이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가는 곳이 아닙니다.
잘 새겨들으세요. 천국은 은혜로 가는 것이지 행위로 가는 곳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한 사랑의 관계가 아주 잘 그려져 있는 곳이 바로 아가서입니다.

-- 중  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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