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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0 09:25
   응답하라 3927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4,074  




<   대구 김동현님 글입니다  >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떤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합니다.

" 자기야~ 방에 페인트 칠을 했더니 냄새가 나서 숨을 못쉬겠어...
  그런데 창문을 열어보니 자동차 매연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숨을 못 쉬겠어..
  창문을 여는게 좋을까?  닫는게 좋을까? "
 
남자는 잠시 고민하다가 .... " 그래도 여는게 좋을것 같은데...."
여자는 버럭 화를 내면서 .... " 그러면 나보고 자동차 매연을 마시고 죽으란 말이야...? "
당황한 남자가 .... " 아니 그러면 창문을 열지말아야...."
여자가 더 화를 내며 ....  "그러면 나보고 페인트 냄새를 맡고 죽으란 말이야...? "
남자는 깊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우짜란 말이지..."
 
그렇다면 여자가 원하는 모범 답은 무엇 일까요?
 
정답은 .... "너 괜찮아..?"
더 모범답안은 .... "보고싶어..."
더 모범답안은 ....  "사랑해~~" 입니다.
 
구약 39권, 신약 27 권 속의 모든 사건과,등장인물과 규칙들과,명령들과 모든단어들과.... 성경전체가
예수님을 설명하고, 예수님을 믿어라는 너무 분명한 신호들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 "창문을 여세요,아니 닫으세요, 아니 열다가 닫았다가 다시 열었다가..
에이 모르겠다 니 맘대로 하세요..." 로 응답하고 있진 않은지요.
 
이건 지킬수 있겠다 ... 이건 도저히 못 지키겠다 ... 이건 지킬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 못 지킬것 같기도 하고...
라는 딜레마에 빠져있진 않은지...
 
은혜로 발사하는 사랑의 신호에 .... 믿음으로 응답하라 3927~~~ (구약 39권, 신약 27권..즉 성경 3927)


 
강구만 13.12.08. 17:16
나에게서 예수로 시선을 돌리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고
그렇게 예수만 꼭 붙드는 것을 성경은 '착한행실'(마5:16)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든 인간은 죄로 죽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믿음이 와야
예수를 믿을수 있는데 이것을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말씀의 역사로 죄로 인해 죽은 것을 알게된 사람들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이런 성도들만이 말씀을 지킨다는 것이 행함이 아니라 말씀을 keep하는 것 즉 믿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엔 죽은 자와 산자, 의인과 죄인만 있지 좀더 착한, 좀더 악한 인간은 없습니다.
나의 가능성에 집착하는 한 예수는 없습니다.
님의 글에 정답이 나와 있네요. 
모든 율법지킴의 완성,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지요.
죄와 구원을 내 중심으로 보지 않고 '창조라는 큰 틀 안에서 읽을 수 있어야
진짜 십자가를 아는 사람입니다.
 
정성호 13.12.08. 18:51
결국 3927로 예수님을... 그 마음을 알아야하는군요. ^^**
머리 속 겉발림이나 눈치로 때려잡은 '사랑해'가 아닌 
사랑을 먼저 받아 '사랑해!' 할 수 밖에 없는 '사랑해!'로.....
 
조규만 13.12.09. 02:07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되는....감사한 시간입니다^^

장춘복 13.12.09. 08:04 
짧은 글 속에 깊은 내용이 들어 있군요.^^
웃다가...정신이 번쩍 나는...  글 감사합니다.^^
 
백선영 13.12.09. 08:50 
응답하라 3927 .... 그부르심에 어찌 응답하게 되었는지
자다가도 벌딱 일어나기를 .... 여러번 경함했습니다
지금도 그사랑 다알지 못해도
오늘도 그사랑에 이끌려
한걸음씩 집으로 향해 갑니다






한나맘 13-12-11 10:11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눈이 세상의 보암직한것과 먹음직한것에
부럽다 하는 마음이 드는 ,하나님의은혜가 없이는 죽어있는 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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