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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4 11:17
   그리운 서머나 가족을 생각하며..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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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어떤 나라에서 문ㅁㅎ님이 한국을 다녀간 후에..>


멀리 왔다고 생각해서인지 벌써 서머나 가족들이 그립다.

인생에 그저 흘러가는 시간은 없으리라...

어머니의 뒷바라지를 하는 동안에도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로부터도 나는 배운게 많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멀리와 있는 상황가운데도 계속 배우고있다.

아마도 어쩌면 인생이란 눈 감을때까지 공부할 수 밖에 없는것이겠지...

 

늘 말씀을 듣고 지내온 그 시간들이 얼마나 귀한지

이렇게 멀리와 보니 인터넷상황 뿐 만 아니라 또 달라진 일상에 말씀 듣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며칠간 목사님의 목소리도 저만치 흘러가있는것 같아 어젯밤에는 `집으로 가자'를 몇번 연거푸 들었다.

 

두번에 걸쳐 만났던 서머나 가족들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사무친다.

며칠간  이곳의 성도들을 계속 만나고있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길을 가고있는데...

나는 왜이리 그들로부터 멀리와 버렸는가?

지난 일년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더욱 혼자 고립되고 말았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곁에 더욱 바짝 다가서있다는 것을 확신하기에,믿어지기에, 자유하기에...

은혜란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려들어와 이렇게 혼미하게 만드는 세상틈에서

점점 더  나를 흔들림 없이 세우고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우리는 어쩌다가 이 말씀을 듣게 된 것일까...

시간을 정해놓고 들려오는 무슬림사원의 기도소리가 불쌍하고도 처량하게만 들려온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줄었으니

기도하며, 틈틈이 책을 보려는 계획을 세웠다.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면 책으로 라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감사

감사

감사

 

모든 일들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감사속에서 떠오르는 얼굴들이 깊이깊이 그립다.

마음의 말이 통하는 성도들이 그립고도...그립다.

 

 

 

서머나의 천국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마음깊이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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