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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3 21:38
   아들을 낳는 나오미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4,579  


<서울 신영길님이 정리해 주셨습니다>

아들을 낳아야 하는 나오미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

성경에서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성경에서 떡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합니다. 떡이 나오는 집, 즉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흉년이 들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의 기근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마치 야곱의 가족 칠십명을 애굽으로 밀어 넣어시듯 비슷한 상황으로 몰아 가십니다. 야곱의 그 당시에도 애굽을 비롯한 전국에 흉년이 드니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의 야곱의 가족들도 흉년을 맞게 되지요. 그래서 그 야곱의 가족 칠십인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가는 모습도 등장하지요. 그 애굽이라는 곳에서 야곱의 가족들은 요셉이 주는 그 양식으로 생명을 부지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그 양식이 없으면 죽는 자들입니다.

 

신명기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 오늘 이 역사를 살아가는 성도는 아버지의 그 말씀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육적인 양식이 아닌 하늘아버지의 그 양식을 날마다 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 모든 것들은 그 양식의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의 육적 세상양식, 우리의 소원, 나의 문제해결을 구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처럼, 유다 베들레헴 떡집에서 사는 나오미의 가족들에게도 흉년이 드니 나오미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모압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성경에서 모압은 “그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압하면 롯의 두딸이 아버지와 통간하여 낳은 모압과 암몬의 안좋은 이미지의 그런 땅으로 모압을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아들이 결혼하고 남편이 죽고, 두아들이 죽어 여자 셋만 고스란히 남게 되지요.

 

나오미의 가족의 이름의 의미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나오미는 ‘나의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오미의 남편은 엘리멜렉(나의 왕은 하나님이다)이며, 그 의 두 아들 말론(병듦)과 기론(파괴됨)입니다. 여기서 남편 엘리멜렉의 뜻이 “나의 왕은 하나님이다”라는 것으로 봐서 나오미는 진짜 남편이신 하나님을 역사 속에서 잃었다는 것입니다. 아가서에서 술람미가 입맞춤 했던 그 남편 솔로몬을 찾아 다니는 그런 모습으로 유추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아들도 죽게 되었지요. 성경에서 아들이라고 하면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나오미에게는 남편도 없습니다. 아들도 없습니다. 진짜 소망이라는 것은 다 달아나버렸습니다. 아버지도 없고 대를 이을 아들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모압에서 한 며느리 룻과 함께 그는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오게 된 이유는 고향 베들레헴에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입니다. 고향 동네 입구를 들어섰을 때 사람들이 이가 나오미가 아니냐? 라고 합니다. 나오미의 이름은 ‘나의 기쁨’이라는 뜻이었지요. 성경에서 ‘기쁨’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지요? 바로 에덴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가 나오미가 아니냐“말하는 자들에게 나오미는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부르라 합니다. ‘마라’의 뜻이 쓴물이거든요. 아버지를 못만난 모든 존재는 하나님 앞에서 마라들입니다. 마라는 아버지를 만나야만 살 수 있는 존재들이거든요.

 

나오미는 마라의 상태로 베들레헴(떡집)으로 말씀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곳에서 나오미는 기업 무를 유력한 자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보아스의 이름의 뜻은 ‘무상함’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상함이라는 단어를 성경에서 떠올린다면 아벨과 매치가 될 것입니다. 아벨의 이름의 뜻이 “허무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벨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룻(친구)은 보아스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제 후로 너희들을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고 하신다고 했지요.

 

이 모습은 그리스도와 교회가 연합하여 아들을 낳는 모습과도 대비가 됩니다. 그런데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 나타납니다.

룻기4:16-17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

아이를 낳은 사람은 며느리 룻이었음에도 이웃 여인들은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바로 마라(쓴물)였던 나오미가 예수그리스도라는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도는 그 예수라는 아들을 낳음으로  남편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요한일서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

 

 

마태복음 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나오미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 본다면 나오미는 원래 그 에덴에서의 처음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사 속에 던져 넣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 물게 하시고 역사 속으로 그냥 집어 넣어 마라로 살게 하십니다. 신랑이신 하나님을 잃게 되고 두 아들마저 잃게 되어 그야말로 소망이라는 것이 없는 상태로 살게 되지요.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은혜로 말씀이 있는 떡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떡이 있게 하시고 그 소문을 주신 분도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시겠지요.

 

그 베들레헴에서 그 말씀으로 마라였던 나오미가 아들을 갖게 됨으로 살아나는 이야기입니다. 마라였던 나오미가 베들레헴의 유력자 예수로 말미암아 말씀이라는 씨를 가진 아들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그 나오미는 바로 이 역사를 살아가는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라에서 나오미로 이름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역사 속에서 아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말씀이라는 씨를 간직함으로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 진리의 말씀이 간직되면 그 육의 예수는 삭제돼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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