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12 (회원 0)  

Home >  나눔터 >  퍼온 글들

 
작성일 : 13-07-04 09:09
   사람을 찾습니다
 글쓴이 : njsmyrna
    조회 : 23,699  


<서울 조현상님의 고백입니다>

느즈막한 나이에 깨달은 복음은

철저히 나를 부셔만간다.

도대체 처음 느꼈던 기쁨과 행복은 어디로 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솟구쳐 올라오는 탄식과 슬픔은 너무

나를 힘들게 한다.

 

비를 바라듯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며 하늘된 나를 보고

고개숙이면 티끌의 존재 일 수 밖에 없는 나를 발견한다.

계절을 타듯 지독한 외로뭄과 처절한 싸움을 하며

하루를 연명하는 하루살이 같은 삶 속에

도무지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매일 죽고 또 살아나는 영화 속 시나리오처럼

죽음믈 향해 느릿느릿 행진하는 패잔병 같은 걸음의 고단함이

매순간 밀려온다.

 

마치 정신이 반쯤나간 걸인처럼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을

어찌할꼬...

목사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실거다

"잘 가고 계신거예요 잘 참으세요"

 

아무도 내 맘을 모른다.

내가 아는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않는다. 그들이 아는 하나님을 그저 믿는다.

고립감, 우울함, 외로움, 고독, 갈증, 울화, 무언...요즘 내게 어울리는 단어들이다.

 

말씀으로 교제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너무 외로워 미칠지경이랍니다.

여기는 충주입니다.

제가 이동하기가 어려운 직업이라 충주내 성도님 제발 연락 좀 주세요.

 

- 독처하는 아담 -

 

*** 카톡친구로 서로 위안해 주실 분 부탁해요^^

      아이디 Dennyjo    전화 010-8422-0880



 
 황동억 13.07.02. 15:06
그 외로움 잘 압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육으로 죽고 영으로 사는 모양입니다
외로울때 말벗이나 할수있게 제게 매일을 보내시면 저도 답장 드리겠습니다
힘 내십시요^&^
그렇게 사는게 성도입니다
죽어야 살수있는 역설적인 대하 드라마가 우리의 인생인것 같습니다
이 역사에서 처절하게 알고 배우고 그래서 그은혜에 의해서 찬송의 자리로 밀려가나 봅니다^^

 
always(박지영) 13.07.02. 15:14
서울에 사는 사람은 그래도 괜찮은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 요즘 느끼고 있는 심정 공감 100프로입니다..
요단강 이미 건너왔으니 돌아갈수도 없고 현재에서 부서지고 떨어내는 아픔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우울함,울화라는 단어가 가장 공감이 갑니다.
기도의 동역자!란 말이 그리워지는데 사용할수가 없어요..
많이 깨달은 만큼 많이 아파야 한다면 견뎌야 하겠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갈수록 쉽지가 않네요.
솔직히 뭣 모르고 살던때가 그립습니다..
없던습관 하나 생겼어요. 갑자기 눈물이 날때가..
차타고 가다가, 집에 있다가도,말씀듣다가도,자다가도..

 
always(박지영) 13.07.02. 15:18
그럴때 필요한거가 성도간의 교제일텐데..
남편이랑 충청도쪽 가게되면 연락한번 할께요^^ 힘내세요!

 
이정옥 13.07.02. 15:36
그 고통은 모두 겪는군요..
힘내세요..저도 지역모임에 참석하므로 치유가 되었답니다
곧 만나실겁니다~^^

 
매일행복(조현상) 13.07.02. 17:05
감사합니다 이해해주셔서...글을 거의 올리지 않는데 참다참다 복장이 터질지경이라...
서머나 가족만이 느끼는 감정들일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하루가 가네요^^

 
소망(김광옥) 13.07.02. 19:02
힘드시죠? 저도 2년 동안 인터넷 성도 하면서 겪었던 외로움? 이었습니다. 살아 만 있으라는 목사님 말씀 처럼 견디면 하나님이 교제의 길을 열어주실거예요. 전 오늘 제가 전에 다니던 교회 권사님과 교제를 했는데 (같은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일면식도 없었던 분으로 오로지 목사님 설교를 들었다는 한가지 이유로 만난 사이입니다) 말씀 앞에 바로 세우셔서 내가 만들어 입은 옷들을 하나씩 벗겨 내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서로 감동했습니다. 내 멍에를 메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 처럼 그 분 만 바라보니 자유하게 되고 짐이 가벼워 집니다. 힘내십시요. 응원합니다.

 
은혜(강성필) 13.07.02. 19:05
지금까지쌓여있던버려져야할나의모습을보는듯합니다
나의이맘을누가알아줄까요
우리주님은그맘아실거예요
예수님께서형제님과멍애를같이메고계십니다
저는원주에있습니다

 
오치환 13.07.02. 21:50
힘내세요!
내가 있는 곳에서 잘 성장하는 것이 또한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양이 아닐까 합니다.

 
조규만 13.07.03. 03:57 new
오늘 300분 요금제 150분 요금제로 바꿨습니다. 젠장 통화할 사람이 없어여ㅠㅠ
무제한요금제 쓰는 사람들은 머지...
외로움에 삼복더위에 개떨듯 떨고 있는
1인 추가합니다...

 
최정희 13.07.03. 08:16 new
여기 한명 추가합니다 ...너무 외로워 마세요...그런 사람들이 모인곳이 서머나 입니다
저는 대구 서머나 카페가족들이 있어서 덜 외로워요...

 
마리아[정정애] 13.07.03. 08:46 new
고립감, 우울함, 외로움, 고독, 갈증, 울화, 무언... 그것이 매일행복 이아닐런지....

 
매일행복(조현상) 13.07.03. 13:50 new
예전에 매일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런 맘으로 살고 싶어서 닉네임으로 사용하곤 했었지요 그래서
매일 복음을 느끼며 행복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다른 감정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답답하긴 한데 여러 서머나가족들 때문에 좀 위안이 되네요 카톡(카쓰)친구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디가 Dennyjo 입니다 서로 힘이 되어주실 분, 부탁해요^^

 
제 핸펀에 조현상충주서머나 라는 이름으로 입력하였습니다.
가끔은 교제해요...전 010-4214-5444 조복식입니다. 샬롬

 
감사합니다^^ 맴이 좀 풀려가는 것 같네요



 
   
 

모임소개  |  로그인 
Copyright ⓒ 2023 뉴저지 교회 NJ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mment to nj.smyrna@gmail.com (T)201-658-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