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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4 16:29
   자다 말고 눈물이...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6,056  


<서울 김응수님의 글입니다>

예배 참석하여 말씀으로 은혜 받고
찬양으로 은혜 받고 
상계동으로 돌아 오니 2시 30.

먼거리를 갖다 왔지만
만난 사람은 김효은집사님 한 분 뿐...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고
이어폰을 끼고 목사님 설교를 두 편 들을 요량으로
중랑천을 2시간을 걷습니다.

집에 와서 나머지 말씀
마저 들으며 샤워하고,

5시 뉴스를 보려고 tv도 켜둡니다.

쇼파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머리 맡에는 여전히 말씀이 나오는
핸드폰을 틀어 놓습니다.
이제는 사사기가 아닌
요즘 쭉 듣고 있던 로마서를 듣습니다.

깜박 잠이 듭니다.

그러다 tv가 꽤 요란해서 
눈을 떠보니 열린음악회가 방송중 이고
걸그룹이 화려한 군무를...ㅎㅎ

목사님의 설교도
끝을 향해 갑니다.
건성 건성 듣습니다.

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무하고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네요
다니던 교회에서는 봉사처에서
신나게 떠들었을 텐데
형제 자매 보다 더 친한 집사님들과...
하는
생각 이 겹치면서...

그 때 로마서 23장 '원칙대로 하셨다면'을
설교하는 목사님 말씀이 들립니다

원칙대로 하셨다면 우린 다 죽을 존재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은혜와 긍휼을 베푸셔서

이렇게 살려 놓으신 것이고,
거기에 반응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뿐 이라고!

근데 그 순간
제 졸던 눈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정말 눈물 나는 일이예요!
아버지 은혜만 꼭 붙들께요!

휴대폰으로 글쓰려니
커서 다루기가 힘드네요ㅠ
오타가 있어도 못고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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