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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2 16:27
   (Q&A) 목사님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글쓴이 : njsmyrna
    조회 : 25,404  




<<<<< Question >>>>>

1000만번기도해도 저의 답변이 없는데도 또 드려야 하는지요.
중보기도도 안되고 기도는 누구를 위하여 하는지요, 당연히 하나님을 위하여 하겠지만 넘 어렵습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이 중보기도 하면 안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가족과 저만의 행복을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부터 그렇게 기도 하지 않았고 중보기도 (건방지게) 했지만 하나님은 당연히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기도는 어쩧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해 주실까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설교좀 쉽게 해주세요. (전체 2번 들었는데요)도 아직도 어려워요~
목사님의 설교 듣고 이제막 신앙생활도 시작하여 다른교회(기존에 다니던 교회)에서 세례도 받았습니다.
나이 56세에 어려운 결정 이었습니다,
저의 글이 두서가 없지만 충분히 이해 하실줄 압니다. 할렐루야~
 
<<<<< Answer >>>>>
 
기도(프로슈코마이)라는 것의 원의는 '~을 향하여 구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 구함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인 흙은 자기가 구해야 할 것도 모르는 먼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 안에서 기도
한다는 말이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먼저 구하는 것이 뭘까요?
예수를 파괴하고 그리스도로 다시세우시겠다는 창세전 언약입니다.
그러니 어서 어서 육을 파괴하고 그 속에서 나오라는 기도입니다.
진짜 성도는 그 기도를 하게 됩니다.
육과 호 코스모스의 세상이 자신에게서 빨리 파괴 되기를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세상적 필요를 기도로 하는 사람의 목적은 뭘까요?
육과 세상을 더욱 공고히 해달라는 잘못된 과녁을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가 아니라 '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원함이 나의 원함이 되어 그 원함 안에서 내 간구가 터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원함은 곧 복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상수훈에서는 사랑과 구제와 기도 등을 같은 것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그래서 그 내러티브 안에 갑자기 주기도문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그 복음을 흘려 줄 때 이렇게 흘려주라는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주기도문이라 부르지만 그 내용 자체가 복음이요 진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설교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건 절대적인 평가일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같은 설교를 듣고 진리 앞에서 자유의 함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자꾸 들으시다 보면 진리의 틀이 내 안에 생기게 됩니다.
그 틀만 생기면 별로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다 같은 말이거든요.
인내심을 가지시고 잘 들어 보세요.

물론 양이 조금 많아서 중간에 집중력을 잃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은 저도 동의 합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를 향한 급한 마음이 저를 그렇게 조급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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