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헬라어 성경은 히브리 사람들이 히브리어를 잊어 버렸기 때문에 헬라어로 쓴 거지, 히브리 사람들에게 준 것이기 때문에 항상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바꾸어서 먼저 봐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요즘 히브리어랑 헬라어를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더 깊어졌어요, 깜짝깜짝 놀랄만큼. 그 동안에 쓴 책 다 찢어 발기고 싶을 만큼, 아니 찢어발길 거예요. 다시 쓸 거예요. 요한계시록, 에베소서 다시 쓸 거예요, 처음부터.

정말 그동안에 얼마나 성경을 표피적으로 봤는지, 이 역사 전체가, 기독교 2000년 역사 전체가 얼마나 성경을 표피적으로 봤는지 너무 이렇게 소름이 끼칠 만큼 깨달아져요. 

(2022년 1월 8일 주일설교, 녹취록 첨부)

*** 이 말씀 하시고 한달도 안되서 남가주 서머나교회를 마감하고 서울로 가서 원어공부에 매진하십니다. 로마서 59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