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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5 12:54
   거듭남을 체험으로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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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3,757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도화지로 사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도를 '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창조한 자들' 이라 부르셨습니다.
영광(독사, glory)이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 나라의 것들이 눈에 보이게 드러나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성도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하나님 나라는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창조가 되는 것인가?
거기에 인간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기여가 가능한가?' 등을 몸으로 살아내고 그려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쉬운 말로, 성도는 이 땅에서 주체성을 상실하고 주체이신 하나님께 머리의 자리를 내어 드려
하나님의 '아들' 로 사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렇게 주체의 자리에서 내려온 이들에게 '체험' 이라는 단어는 해당이 안 됩니다.
 
'체험' 이라는 단어는,
그것을 가지게 되는 자의 주체성이 인정이 될 때 '내가 체험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순간 주체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가 겪고 인지하는 것은 '감지' 가 되는 것입니다.
 
통전적 '나' 라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붙들린 자, 즉 하나님의 진리와 연합이 되어
예전의 육적 '나' 에서 빠져나와 영적 존재로서의 '나' 가 되었을 때,
그를 통전적 자아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 통전적 자아가 묵시 속에서 완료가 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 백성의 창조의 메커니즘을
말씀과 교훈을 통해 '감지' 하는 것이 성도의 신앙 생활입니다.
 
물론, 거기에서 감격과 찬송과 칭찬과 영광이 나타납니다.
매일같이 감격의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그 분의 사랑에 어쩔 줄 모르는 찬송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체험이라는 것을 중요시 한다는 것은, 나타난 것에 큰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체험을 많이 하게 된다면,
나타나는 기질이나 성품에도 그러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체험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할 만한 성숙한 모습이 보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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