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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7 06:38
   T U L I P (산상수훈 16강에서)
 글쓴이 : admin
    조회 : 27,242  


여러분이 충분히 확인하셨다시피 성경이 말하는 혼인, 이혼, 간음 등의 이야기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신부인 교회의 연합에 관한 이야기죠? 근데 하나님과 피조물의 연합은 양쪽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내어 놓아서 하나를 이루는 그런 연합이 아니라,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음의 피조물 안으로 관입 되어 들어가서 하나님과 방불한 존재로 만들어내는 그런 십자가의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이 연합이에요. Union Christ. 
그래서 신랑이신 하나님과 혼인을 하게 될 교회는 반드시 없음의 자리로 내려가서 창조주의 은혜 만으로 다시 건축되어야 하는 거죠? 그 과정이 성도의 역사 속 인생, 즉 신앙 여정 동안에 일어나게 되는 거예요. 그러한 은혜 안으로의 함몰, 그걸 이해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는 이들을 가리켜, 하나님과 이혼한 자, 한 몸에서 떨어진 자니까, 이혼한 자. 그래서 하나님과 한 몸이어야 되는 자가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그걸 간음이라고 한다 그랬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자가 떨어져서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 거예요. 그 다른 존재가 결국은 ‘나’지만요. 
  
그렇게 하나님과 교회의 혼인은 하나님 측에서 시작되어서,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에 의해 완료가 되는 거예요. 신부 측에서 그 혼인잔치에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신부 측 준비물은 신부가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과, 그 예복 없으면 못 들어간다, 그러니까. 예복과 빙폐물, 그 빙폐물을 보고 신랑이 와서 ‘아, 저 여자가 내 신부구나’. 옛날에는 얼굴을 못 보고 그냥 이렇게 혼인, 그 조약이라고 해요, 뭐라고 해요? 혼인을 약속하는 거? 아이, 그거 하여튼, 네. 
그렇게 약속을 하고 나서 어떻게 가서 신부를 찾아요? 보통 한 열 명씩 나와서 등불을 들고 기다린단 말에요. 내가 보낸 빙폐물을 갖고 있는 그 여자가 내 여잔 거예요. 그래서 그 빙패물, 그리고 신랑을 맞이할 등불, 이 정도를 할 수 있는데 그 또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믿음으로 거저 부어주는 거죠? 거저 먼저 보내주는 거란 말입니다.

자, 신부가 마련해서 내어놓아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자격 없는 신부에게 Total Depravity 라 그러죠. 전적 타락, 자격 없는 신부에요. 
자격 없는 신부에게 하나님이 Propose 하시죠? Unconditional Election 이에요. 그러니까 무조건적인 선택이에요. 
누구나 다 신부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신부로 택함을 받은 자에게만 Propose 하세요. Limited atonement 죠. 
자격 없는 신부에게 하나님이 Propose 하는 거예요. Propose 해서 모든 혼수도 하나님이 준비하시죠? Irresistible grace 죠. 모든 혼수도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그리고 그 Propose는 반드시 혼인으로 결론 나게 되어 있어요. 중도에 파혼을 하거나 혼인 후에 이혼 같은 게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이걸 Perseverance of the saint 견인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 전체를 TULIP 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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