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8 (회원 0)  

Home >  나눔터 >  퍼온 글들

 
작성일 : 15-11-04 22:27
   중국의 경교 (로마서 100강 서두에서)
 글쓴이 : admin
    조회 : 23,287  


1911년에 중국의 마지막 황제가 폐위가 될 때까지 중국의 황제들이 일 년에 한 번 천제를 지냈습니다. 국가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국가적인 제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제사장 역할을 했던 황제들이 그 제사를 드렸던 태산에서 읽었던 축문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옛적 태초에 커다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있었다. 다섯 개의 원소들( 행성들)은 회전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태양도 달도 빛나지 않았다. 영이시며 전능자이신 당신께서 처음에 순전한 것들에서 거친 부분들을 나누셨다. 전능자께서 하늘을 만드셨다. 땅을 만드셨다. 사람을 만드셨다. 번식하는 힘을 가진 모든 것들을 각기 모양대로 만드셨다. 전능자이신 태 (Te Shang Di))시여, 당신의 명하실 때에 하늘과 땅과 인간이 존재하게 되었나이다. 하늘과 땅 사이를 분리하시고 인간과 만물을 질서 있게 하시고 만상을 하늘에 펴셨나이다.”
  
이렇게 축문을 읽고 천단이라는 제단 위에서 소를 제물로 바치고 그 피를 신에게 뿌리는 예식을 행했습니다. 마치 그 이스라엘의 대 속죄일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했던 속죄제사 의식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신의 이름 또한 엘샤다이와 샹다이, 부르는 것도 비슷하죠? 

중국에는 이미 7세기경인 당나라 때에 콘스탄티토프 대주교 였던 네스토리우스 파의 전도로 기독교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당신에 각 도시마다 그 경교라고 되어 있는데, 경교의 교회가 하나씩은 있었다고 하니까 아마 엄청난 위세를 떨쳤던 것 같아요. 
그 네스토리우스가 에베소공의회와, 431년에 있었죠? 칼키돈 공의회, 459년에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후에 그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아시아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중국까지 들어가서 기독교를 전파했던 겁니다.
그때 네스토리우스가 왜 이단으로 정죄가 되었느냐 하면 마리아는 신이 아니다. 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기독교, 공의회라는 건 전 세계 기독교의 회의거든요. 전 세계 기독교가 마리아가 신이 아니라고 하는 어떤 이를 이단으로 정죄해서, 그러면 전 세계 기독교는 마리아는 신이라고 믿었다는 거죠? 불과 예수님이 돌아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오히려 올바른 기독교가 이단으로 정죄되어서 이방인들에게 그 기독교가 전파된 재밌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경교의 영향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국가의 제사의 축문이 창세기 1장의 내용으로 그렇게 만들어질 정도 였어요.
  
아니, 네스토리우스 파의 전도가 아니었단 할지라도 이 세상 모든 민족들이 창세기 1장부터 10장, 11장에서 바벨탑 사건이 있었고 거기에서 언어가 팍 나누어졌잖아요? 그러니까 1장부터 10장까지의 그 역사를 공유하고 있어요. 당연합니다. 그죠? 그래서 당연히 창세기 1장에서 10장까지의 원 복음이 그들의 문화와 언어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게 맞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 지구 멸망의 근거로 제시되었던 그 마야의 달력 있죠? 그것도 그림이거든요? 그냥. 잘 보시면 창세기 1장의 내용을 그냥 그림으로 그려놓은 거예요. 그 달력의 마지막이 뭐냐 하면 커다란 용 같은 뱀이 (악어라고 하든데, 거기선) 물을 확 뿜어서 다 멸망시키는 거예요. 요한계시록의 그 마지막 이야기가 마야의 달력의 마지막이죠. 그런데 그것을 작년 12월 언제라고 그렇게 얘기해서 그 때 다 망한다고 이제 생각했는데, 창세기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들이 성전제사와 흡사한 속죄 제사를 지내고 창세기를 암송하여 축문으로 낭독을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샤다이, 샹다이라 불렀다고 해서 그들에게 구원이 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레위기의 그 제사를 열심히 지내고 성경과 흡사한 축문을 외워서 낭독했다 할지라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진리로 깨닫지 못하면 그 제사와 그 성경은 바다의 모래와 같은 쓸모없는 것이 되는 겁니다. 아니, 오히려 저주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이삭 같은 자라야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고 선언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희 자손을 바다의 모래, 하늘의 별. 이렇게 둘로 나누어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늘의 별은 이삭 같은 자들이죠? 별이 뵈어서 그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자들. 그러나 바다의 모래는 이삭 같지 않은 약속에 의해 탄생하지 않은 엉터리 아들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삭 같은 자들. 그 이삭 같지 않은 그 아들들도 성경을 갖고 있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걸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약속으로 완성된 아들이어야 하늘의 아들이 될 수 있다, 는 그런 말이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그 사람들이나 진리를 알지 못하는 채 열심히 제사행위만 하고 있는, 그리고 성경만 암송하고 있는 오늘날 어떤 이들과 뭐가 다르냐? 이런 말입니다. 



 
   
 

모임소개  |  로그인 
Copyright ⓒ 2023 뉴저지 교회 NJ Church, All rights reserved. Comment to nj.smyrna@gmail.com (T)201-658-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