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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2 08:13
   내 백성은 내가 지킨다 (롬83중에서)
 글쓴이 : admin
    조회 : 18,806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저희 온 가족이 다 모여서 함께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소설적 요소가 너무 많이 가미가 되어서 거의 픽션이죠 뭐. 그 사실성은 별로 없었어요. 그렇지만 굉장히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내용 중에 광해군의 대역을 하던 광대가 그 신하들의 명나라 파병과 그 대동법 시행에 대한 그 상소를 들은 뒤에 “어찌 사대(事大)의 일을 위해서 내 나라 백성 수만 명을 사지(死地)로 내 몰 수 있느냐? 그리고 어떻게 토지가 없는 이들에게 토지가 있는 지주들과 상응하는 그런 세금을 매기겠느냐?” 그렇게 광해군이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내 백성은 내가 지킨다“ 아주 결연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 있어요. 

제가 하여튼 거기서 딱 stuck이 되어가지고, 그 이후에는 그 영화 내용이 기억이 안 나요. 그것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던지 말이죠. “내 백성은 내가 지킨다 말이죠.” “내가 내 백성의 아비다” 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심지어 그 광해군 입에서 “내 백성”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요. 제가… 왜냐하면 그 당신의 백성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지키겠다고 하는 하나님아버지의 결연한 의지가 이렇게 오버랩 되어서 그렇게 읽혀졌기 때문에 참 감동적으로 봤어요.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이 “아, 나도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그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아, 저런 마음으로 섬겨야 되겠구나. 지금까진 안 그랬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결연한 마음을 품게 됐어요. 집사람이 나오면서 똑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목사는 저렇게 해야 되는 거야”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맞아요. 하나님께서 어찌 되었건 저에게 얼마간의 기간 동안 맡겨주신 당신의 백성들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저에게 그 기간 동안 만큼은 제가 바로 그런 마음으로 섬겨야죠. “내가 지켜야지. 그 어떤 이단 사설에도 넘어가지 않도록 내가 지켜야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 히브리어 22자의 자음 값을 제 나름대로 찾기 시작했어요. 제가 한국에 들어와서 몇 개월 동안 그 원어 공부에 굉장히 집중해서 매달렸었거든요....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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