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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5 22:13
   다나토스, 네크로스
 글쓴이 : admin
    조회 : 17,166  


(로마서강해 81강 중에서...)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십자가는, 복음은, 말씀은 우리에게 그렇게 이용당하는 게 아니라 십자가가 우리를 이용하는 거라 이야기를 해요. 다른 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이용해서 자신의 자가 발전 충전을 위해 살 수 있도록 십자가와 예수, 복음을 주신 게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우리를 소품으로 사용하시는 겁니다.

그게 이사야서에 나오죠? 내가 내 영광을… 내 [독사 G1391]…이걸 드러내기 위해 창조한 그들을 오게 하라고 그런다니까요.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면서 살도록 지어졌어요. 심지어 저 절의 스님 달마대사 석가모니까지도... 
그 말은 하나님의 영광과 그 분의 뜻을 계시하는 삶을 살게 되는 모든 인간은 반드시 ‘나 하나님 아님’‘나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소품임’ 이걸 깨닫는 그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는 그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계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자들이 ‘나 살아있는 자임’‘나 선악과 먹고 하나님처럼 된 자임’‘그러니까 나는 내 자존심 챙겨야 됨’ 이걸 증명하는데 모든 노력과 열심을 다 쏟아버리는 겁니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영, 말이, 말씀이, 진리가 떠나버린 죽은 흙이 생산해 내는 흙의 소산밖에 안 나타나요. 

그걸 타 종교인들 그 진리, 그 복음, 그 영, 그 성령 없는 다른이들, 타종교인들 혹은 무신론자들, 세상 사람들도 해 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열매들이라니까요. 그게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세계관으로 선하게 보이던 착하게 보이던 그 영이 없이도 그 진리가 없이도 해 낼 수 있는 그런 건 전부 땅이 내놓는 소산이에요.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그 영을 가지고 하는 것과 그 영이 없이 그거를 흉내 내는 것은 하늘과 땅처럼 다른 거예요. 그건 하나님 흉내라니까요. 그러나 죽은 흙들이 내어놓은 것을 하나님이 뭐라 그랬어요? 저주 받은 흙아, 네가 내놓는 소산은 전부 뭐다? 가시와 엉겅퀴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진리의 영, 그 성령이 없이 인간들이 내놓는 모든 것 율법주의 인본주의가 내어 놓는 모든 것은 가시와 엉겅퀴에요. 

그래서 선지서에 보면 하나님의 법을 떠난 이스라엘 율법주의에 묶여 버린 이스라엘 그 안에 뭐가 가득 찬다고 그래요? 질려와 형극... 그게 가시와 엉겅퀴에요. 그들이 열심히 뭔가 열매를 만들어 내는데, 열심히 자기들이 업적을 스펙을 쌓고 있는데, 그게 다 하나님이 보기에는 질려와 형극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 가치도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러한 가시와 엉겅퀴에는 아무 관심 없어요. 그걸 내놓으면서 이렇게 우리는 살아 있어요, 라고 주장하는 그들이 하나님이 “죽었다”라고 하는 그들이에요. 하나님은 그들을 “죽었다” 그래요. 

그리고 이 인생 속에서 맞아요,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먼저 기쁘게 해 드립니까? 하나님이 날 사랑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기쁨이 되셨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알아 드리는 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지요, 라고 <자기 부정의 자리>로 내려가는 이 다나토스의 죽음을 "죽은 그 자를 *살았다” 그래요.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백성들을 반드시 그들의 인생과 역사 속에서 죽여내시는 거예요. 그게 사도 바울이 말하는 <날마다의 죽음>이에요. 
근데 세상은 날마다 살아나요. 날마다 살려고 새벽부터 일하고, 날마다 살려고 새벽부터 공부하고, 날마다 살려고 하루를 다 써버린다니까요. 내가 살기 위해 내 배터리 충전하기 위해 그 죽음 앞에서 덜 두려워하기 위해. 그렇게 "날마다 살아서 진짜 죽어요." 

그걸 '네크로스의 죽음'이라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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