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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8 15:08
   옛 성전에 머물러 있는 기독교, 그대가 간음하는 여자이다
 글쓴이 : admin
    조회 : 63,496  


산상수훈 18강 ..본문중에서
 
사실 인간들이 자기 밖의 타자들에게서 어떤 실수나 오점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요.
목숨을 걸고 그걸 비판하고 정죄하는 이유는 아주 잡아 죽이려고 그러죠?
자기는 마치 절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런 일을 안 할 것처럼...
그렇게 어떤 것이 발견되었을 때 아주 그냥 온 힘을 다해 그걸 잡아 죽이려고 하는 건
지 안에 그게 들어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 내가 갖고 있는 내가 감추어 두고 있는 어떤 것을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갖고 있으면 그걸 아주 잡아 죽이려고 하는 거예요.
그건 심리학자들에 의해서도 검증된 인간보편의 속성이에요.
 
(중간 생략) 
 
여러분 신앙생활이라는 건
그렇게 신랑의 은혜 안에 자유롭게 머물면서 그 은혜를 누리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자신에게서 발출되어 나오는 행위로 근거로 해서
자신을 칭찬하거나 지나치게 체벌을 가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어려운 일이에요. 물론. 오래 걸리는 거고...

그리고 다른 이들의 우매함이나 그 우매함에 의한 공격에 의연해질 수 있어요.
저도 조금씩 되는 거 같아요. 이거는.
어차피 하나님의 로고스를 레마로 받을 수 있는 이들은 주님이 뭐라고 그랬죠? 
거의 없다... 라고 그랬어요. a few 가 아니라 few 라고 그랬다니까요. 거의 없음...

그런데 그 거의 없음, 그 안에 들어 있는 이들이 모르고 까부는 걸 뭘 그렇게 대단하게...
그러니까 인터넷 까페 여기저기 논쟁하고 그런 거 하지 마세요.
나는 지금 내가 말씀을 전하면서도, 이게 정말 진리이여야 할텐데, 불안하고 두려운데
뭘 그렇게 할 말들이 많아요? 얼마나 많이 아시길래...
고작해서 개혁주의 서적 네 다섯 권 읽은 게 그게 다면서 어디에 가서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려고 하냐고요.

그 자존심 그 자부심이 먼저 깨져야 되요. 이 서머나 교회는... 
나에 대한 자부심, 교회에 대한 자부심... 
아 이 십자가 지고 부정당하고 죽어가는게 신앙생활이라며 
무슨 그게 자부심을 가질 일이냐고요.
부끄러워서 십자가 뒤로 자꾸 숨어야 될 일이지... 말이 많아지면 안 돼요.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로고스에 걸려 넘어져서 성화주의에 머물러
열심히 나의 열심과 간음하는 자로 살았을 거예요.
그냥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면서 침묵하면 되는 거예요.
내가 정말 그 레마, 진리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게 내 입에서 나오는 순간 로고스 되요. 대부분... 

그래서 설교하기가 그렇게 싫어지는 거예요. 점점.
하나님 왜 나입니까? 라고 선지자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한게
진리를 알면 알수록 내가 설명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보자 스스로 입을 지져버리는 거예요.

올드보이처럼 가위로 혓바닥을 잘라 버리는 거지...
마음속으로. 아 말하기 싫어, 말하기 싫어, 내 입에서 나오는 건 다 로고스야...
그리고 혹시 레마를 담아 이야기한다고 할지라도 듣는 이들이 다 로고스로 들으니까
대화 자체가 싫어지는 거예요. 점점...

어찌 보면 그렇게 신앙생활이라는 건 나 하나 구원하고 가는 거예요.
뭘 누굴 가르쳐서 누굴 구원하냐고... 
나하나 구원받고 가는 거예요. 눈물 철철 흘리면서...
그런데 그 길에 하나님이 당신의 일을 하시는 거라니까요.

그런데 뭘 할 말들이 그렇게 많아요?
이사야가 왜 하나님을 만나고 숯으로 자기의 입을 지졌는지 
왜 욥이 하나님을 보자 나 이제 입 닫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는지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시란 말이에요.
그렇게 하나님 은혜 앞에서 우리는 잠잠해 져야 되요.
교회 자랑할 필요도 없고 더 더욱이 나 자랑할 거 하나도 없어요. 
십자가만 자랑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 하나님 우리를 위해 아들 보내주시고 그렇게 간음하는 자, 이혼당해 마땅한 자에
불과했던 우리를 위해 그 신랑의 목숨을 피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영단번에 하나님의 아들로 하늘 백성으로 존재화 된 것이고
그렇게 창조된 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걸 자유롭게 누리면 되는 것인데
여전히 이렇게 법에 묶여 오늘도 예수를 도륙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곳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눈과 귀를 더욱 더 활짝 열어 주셔서
그들의 귀에 비록 인간의 우매한 로고스로 레마가 던져진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레마로 쌓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admin 15-06-29 13:23
    
그러니까 여러분 주변에 특히 옳은것 잘 분별하고 옳은거 많이 주장하는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 참 바르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그사람들이 선악과 많이 드신 분들이에요. 인간들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절대 그 자리에 설수 없어요. 내가 설사 옳다고 여겨도 나도 언제든지 저 자리로 내려갈텐데 나도 티끌인데 하나님이 나를 살려 주셔서 내가 이 상태로 된 거지 그리로 먼저 가지, 절대로 남을 지탄하거나 정죄하고 심판하는 그 자리로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이들에게서 영생의 나무를 감추어버리는 거에요 (사도신경21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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