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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2 05:28
   정말 감사합니다 - 김정은님 글
 글쓴이 : admin
    조회 : 23,723  


성경말씀이 믿어지지 않고 이해되지 않아 힘들었던 세월이 수십년이었습니다.

난해한 문학작품처럼 저자의 의도, 배경, 상황 등에 대한 선이해가 이해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이것 저것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점점 의문만 커져가고 급기야 미로의 중앙에서 길을 잃게 되었습니다.


김진홍, 조용기,  옥한흠, 하용조, 최일도, 김동호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성경과 신앙서적을 읽어보았지만 

갈증은 더해 갔고 의문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김성수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를 처음 접했을 때

짠물, 섞인 물을 먹다가 생수를 만난 듯

반갑고 고마워 하루 5편씩 설교를 들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너무 시원해서, 너무 갈급해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4년간 전체 설교를 두번씩 듣고, 로마서, 산상수훈은 10번씩 듣고난 지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며 말씀을 되새깁니다.


수일전에는 삼일교회 강해 2 를 들으며 잠들었다가 

꿈에도 설교말씀을 들으며 하늘나라와의 접점을 순간 느꼈던 감동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시편의 탄식과 찬양이 나의 탄식이, 나의 찬양이 되어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브라함과 야곱, 사사기의 기드온 등을 읽으며

신앙 좋은 위대한 인간의 능력이 아닌, 찌질이 같은 연약하고 악한 인간들을 통해

당신의 언약과 계획을 이루어 가시고, 은혜와 사랑을 역사와 인생에 펼쳐보이시는

그 크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외에 우리에게 구원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는 말씀이 절절하게 믿어져 감사합니다. 


적당한 교양과 위선으로, 회칠한 무덤처럼 잘 위장하고 있었던 내면이

말씀의 빛에 비추어져 추악한 동기와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때

고통의 비명과 더불어 환희의 탄성을 동시에 외치는 변태 같은 자신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역망적 관점으로 되돌아볼 때, 당시에는 알지 못하고 괴롭기만 하던 하나님의 이끄시는 손길이

선명하게 느껴져 정말 감사합니다.


역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요한계시록, 에베소서, 요한복음, 창세기, 사사기, 예수님의 비유, 산상수훈, 로마서 강해를 

얼추 순서대로 들어 역설에 대한 오해가 적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오해하여 곁길로 가는 경우를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나고, 내가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처절하게 깨달아야 창조주인 하나님과의 연합이 가능함을,

나는 nothing, 하나님이 전부 라는 고백을 인생을 통해 진실하게 하게되는 자기부인의 과정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열매임을…


아직 부족함이 발전의 가능성으로 여겨져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함께 가는 성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사사기의 사사들처럼, 연약한 인간임에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아나데마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신,

마지막 한방울의 생명까지도 쥐어짜서 먹여주신 스승님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분이 가리키신 예수님을 보며, 그분의 설교를 되새기며 성경을 읽으며

섣부른 말보다는 잠잠히 말씀을 되새기며 말씀을 살아내는 형제자매가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연숙 16-07-16 07:31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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