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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9 11:28
   가인과 에벨의 제사 (지난주 로마서 8편 말씀 중에서)
 글쓴이 : njsmyrna
    조회 : 14,711  


가인과 아벨의 이름의 뜻
 
아담이 하나님의 그 언약을 듣고서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짓지요?
그 하와의 의미는 산자의 어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자기들은 여자의 후손 때문에 살게될 것임을 이해했다는 증거입니다.
죽어야 할자가 산자를 낳는다는 것은 자신들도 산다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첫아들을 낳자마자 이름을 ‘가인’이라고 지은 것입니다.
 
‘가인’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얻었다’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 첫아들이 하나님의 언약하신 여자의 후손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을 낳자마자 하나님의 언약이 주신 아들이라는 ‘가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얻은 언약의 후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가인’은 인간의 욕망이 추구하는 이 세상 용사의 모형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잘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인간 세상의 눈으로 판단할 때, ‘이 사람이다’하는 사람들은
전부 유기가 되고 인간 세상의 세계관으로 보아서 ‘이 사람은 아닌 것 같다’는 사람이 하나님의 라인으로
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건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의 선악 구조에 의한 기대와 가치 기준은 하나님 나라의 것과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입니다. 지금 가인이 그렇게 유기되고있는 것입니다.
 
-- 중략 --
 
(4: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여기에서 가인을 묘사하는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를 히브리 원어로 보면 ‘아다마 아바드하야’입니다.
여기에서 ‘아다마’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아담’이라는 이름의 어원인 ‘흙, 땅’이라는 말이고,
‘아바드’는 ‘노예가 되다’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라는 말을 직역을 하면 ‘가인은 땅의 노예로 살았다’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하셨는데 가인은 땅의 노예가 되어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뱀의 후손의 대표로 등장하고있는 것입니다.
땅의 노예들은 자신들이 다스리고 정복해야 할 것들에게 되려 다스려지고 정복 당한 채 살게된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와가 자신이 다스려야 할 뱀에게 다스림을 받아 타락을 했던 것이고 그 뱀에게 주어진 이 세상
모든 힘들이 인간을 다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마귀가 예수님에게 ‘내 소유인이 세상을 주마’라고 유혹을하지요?
아담과 하와가 뱀에게 넘어갈 때 그들에게 다스리라고 주신 이 세상이 함께 넘어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뱀에게 ‘흙’을 먹이로 주실 때 말입니다.
제가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성도가 벗어야할 옷과 예수님의 부활 안에서 성도가 입어야할 옷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렇게 뱀과 뱀에게 속한 땅의 노예가 되어 땅의 힘을 추구하는 자들이 화려한 다윗 왕의 제국의 도래를
기다리던 바리새인들이요 오늘날 자칭 교회라고 너스레를 떠는 마귀들의 정체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들의 취향에 맞는 민속 메시야, 땅의 노예가 되어 땅의 것을 추구하는 자로 등장하는
가인을 부정해 버리십니다. 그리고는 또 다른 메시아의 모형을 주시는데 그가 아벨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메시아의 모형인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 인간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이름이 벌써 ‘아벨’입니다. ‘아벨’은 ‘헛됨, 아무것도 아님, 없음’이라는 뜻입니다.
전도서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의 그 헛됨이 바로 ‘아벨’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진짜 메시아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으로 인식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가 창세기 3 15절의 여인의 후손의 기능적 모형입니다.
 

 
 
의로운 행위, 더 나은 제사, 더 좋은 제물이란?
 
하나님께서 지금 의도적으로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을 구별하고 계신데, 여인의 후손인 아벨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된 이유를 요한이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요일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 이니라
 
가인의 행위는 악하고, 아벨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에 아벨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아벨의 의로운 행위는 딱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제사를 지낸 것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엉터리 제사를 드린 것이고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행위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어떤 제사입니까?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 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2 8절 이하를 보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따라서 아벨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고, 가인은 자기의
힘으로 제사를 지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아벨의 제사 행위는 하나님의 것이었고
가인의 제사 행위는 가인의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당신이 제사장이 되시고 당신이 친히 제물이 되신 그 제사 이외의 다른 그 어떤 제사도
안 받으신다는 것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잘 보시면 히브리서 기자가 아벨이 지낸 제사를 ‘더 나은 제사’라고 명명을 합니다.
그리고 그 더 나은 제사는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초점이 있는 게 아니라, 드려지는 예물에 초점이 있는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물에 대해 증거 하신다고 하시잖아요.
그렇다면 더 나은 제사는 더 나은 제물을 드리는 제사가 되는 것인데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더 좋은
제물을 갖고 드리는 제사가 어떤 제사인지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11:39~40) 39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 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브리서 9장과 10장에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9: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더 좋은 예물이 무엇입니까?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더 좋은 예물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아벨이 드린 더 좋은 제사는 더 좋은 예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드린 제사,
즉 창세기 3 15절의 원시 복음, 하나님의 언약 아래에서 믿음으로 드린 제사였던 것이고,
가인이 드린 제사는 자신의 힘과 지혜와 정성을 모아서 드린 기특한(?) 제사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준비하신 어린양 예수를 제물로 가져오지 않은 모든 제사를 다 부정해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절대 자신들의 행위로 자신들에게 입혀져 있는 옛 사람의 옷을 못 벗는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벨의 제사 예물이 어린양 이었던 것입니다.
당시 세상살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양,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버지와 엄마의 부끄러움을 가리는데에
쓰셨던 바로 그 양의 가죽에 관심을 가졌던 아벨의 믿음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행위인 것입니다.
나의 행위가 아닌, 어린양을 잡으신 하나님의 행위에 관심을 갖고 그 하나님의 행위를 찬송하는 것이 더 좋은
제물로 더 좋은 제사를 드리는 성도의 제사인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나와 나에게 속한 모든 행위가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는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서게되는 것입니다.
그걸 복음이라합니다. 예수가 바로 그 복음의 현실을 몸으로 보여주고 가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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