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4편 은혜냐 보상이냐 중에서
(마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 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의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들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리라
똑같은 어구가 나오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그리고 이 포도원 품꾼의 비유가
이어지고 또 다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그리고 십자가로 결론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요개 뭔가를 잘 배우셔야 돼요, 여러분.
그래야 19장 20장이 십자가로 어떻게 설명이 되는지를 여러분이 알 수 있단 말입니다.
베드로가 뭐라고 그랬길래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해 준거예요?
부자 청년이 와서 선생님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라고 예수님께 물었죠?
선한 선생님이여! 그랬어요. 그랬더니 예수님이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인데 왜 나보고 선하다고 그래?
예수님은 하나님 아니에요? 하나님이죠?
근데 영생이신 하나님, 생명을 품고 있는 하나님이 있는데 그 생명을 못 알아 보고 어떤 놈이 오더니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무얼 (Doing) 해야 영생을 내 손으로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엉뚱하게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선생님을 랍비 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에게만 해당되는 ‘선한’ 이라는 단어를 끌어다 쓰니까
예수님이 그러는 거예요. 내가 그 영생의 주인인 하나님인데 너 내가 하나님인 줄 알고 선하다고
이야기 하는 거야?
모르고 지금 영생을 얻는 방법을 나에게 구하고 있는데 너는 내가 하나님인 줄 모르고 있잖아,
지금 그 이야기 하는 거예요.
존재론적 선악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너 지금 내가 누군 줄 알아? 묻는 거예요.
내가 영생의 주인이야, 내가 생명나무 실과야.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가 엉터리 질문을 해요.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그랬어요.
그랬더니 예수님이 율법을 다 지켜라,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습니까
그러니까 예수님이 그러는 거예요. 그래 율법이라는 거 있잖아, 다 ‘해’ 그러는 거예요.
정말 예수님이 그 사람이 그걸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보여서 다 ‘해’ 그런 거예요?
무엇을 ‘해야’, 난 자신 있거든요,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말만 해주세요 다 할 테니까.
요 사람에게 그래? 정말 그럴까? 그럼 가서 한 번 해봐! 율법? 다 지켜, ‘해’ 라고 이야기를 한 거예요.
이거는 하라는 말이 아니라 네가 무엇을 해도 영생은 네 힘으로 못 얻어 라는 역설을 말씀 하시는 거예요.
‘해보라’는 거예요. 가능한가?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청년이 뭐라 그래요?
저는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다 했습니다’ 그러죠?
언제부터? 어려서부터. 아침 일찍 온 자예요. 어려서부터 다 했습니다.
‘다 했으니까’ 이 사람의 Possession 소유가 엄청 많겠죠? 그죠?
‘다 ‘했어요. 그래서 나를 확장시켜 놓았다고요, 나를 구축해 놨단 말이에요. ‘다’했어요. 비대해졌어요.
그래서 ‘부자’ 예요. 그걸 ‘부자’라고 해요. 율법을 ‘다’ 지켰다니 너 참 기특하구나…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 라는 건 너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만 듣고 거기에 만 순종한다는
뜻인데, 네가 그거 진짜 알고 내가 포기되고 하나님에게 내가 이렇게 함몰되어 들어가는 게
말씀대로 사는 거거든요.
예수라는 말씀을 좇아 사는 건 내가 부정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나는 율법 다 지켰다고 한단 말이에요. 그래?
네가 말씀, 율법을 다 지켰다고 하니까 그럼, 그 진의가 뭔지 네가 알고 지켰다면 내 말을 들을 거야.
네가 쌓아놓은Possession, 소유를 다 한번 팔아서 없애버리고 영생의 말씀인 나를 좇아 와 봐라
라고 이야기 해요. 그게 말씀 지키는 거잖아요? 말씀만 좇아 사는 거잖아요.
나를 확장하고 나의 구원과 천국을 위해서 이 세상 역사 속의 모든 것을 이렇게 스펙으로 쌓아서
내Possession 소유로 끌어 당기는 게 역사 속 율법 아래의 아담들의 구원을 향한 열정이라면
성도는 이걸 다 부정 당하고, 빈털터리로 예수를 좇아 가는 거잖아요? 그걸 구원이라 그러잖아요.
이건 다 아니었구나, 이거 알고~.
그러니까 예수님이 그 이야기 하는 거예요. 네가 율법을 지켰다면 알 거야.
그러면 그걸 다 소유를 다 없애버리고, 너 지금 부자잖아, 네가 너를 구축하고 규정하기 위해 많이 쌓아
놓은 거 있잖아. 그거 한번 다 부정해 버리고, 없애버리고 나를 쫓아와 그래요. 그랬더니 근심하죠?
그건 아닌데, 내가 그러려고 이렇게 열심히 율법 지키고 경건하게 살고 세상의 가치 모은 게 아닌데,,,
지금 예수님이 너 예수 믿어! 라고 얘기 했더니 그가 믿는 게 따로 있다라는 게 폭로돼요.
나를 따르기 위해 예수를 버려요. ‘나’와 ‘예수’ 사이에서 내가 구축한 그 ‘나’, 그걸 붙들기 위해 예수를
버리는 거예요. 예수와 나 사이에서 나를 선택하는 거예요.
성경에서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은 게 아니에요 여러분.
그 어떤 것들, 어떤 모양의 것들이라도 상관 없어요. 그런 것들을 끌어 모아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나를 확장하려고 하는 그 모든 아담들의 그 욕구와 그 삶의 지향성을 부자라고 해요.
그러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다 부자예요. 여러분 부자예요. 부자.
그런데 저주 받을 부자란 말이에요, 그게. Possession 이란 말이에요,
그게, 돈이 아니고. 소유가 많은 것 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돈이 많은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요.
내가 나를 구축하기 위해 많이 끌어 모아 놓은 자. 그건 착한 행위일 수도 있고 도덕 윤리 지킴일 수도 있고
제사일 수도 있고 하여튼 나를 증명하고 자랑하게 위해 내 안으로 이렇게 끌어 들여 놓은 거 그게 많은 자를
부자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부자청년이 그걸 못 놓겠다 라고 한 건 그의 율법 지킴, 착하게 산 거, 도덕, 윤리적인 삶,
경건한 삶, 이게 다 뭐였다는 거예요?
자기자신을 증명하고 확장하기 위해 나를 구축하고 규정하고 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높이고 나라는
존재의 업적 쌓기로 그런 것들을 했다라는 거죠? 그게 부자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청년은 열심히 살아서 나라는 존재 구축에 성공한 사람이에요.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 자들이 저주 받은 자예요.
그래서 성경이 그가 소유, possession이 많다 라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부자다.
그게 바로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였단 말이에요.
유다 보세요. 왜 유다 보고 돈을 사랑하는 자 라고 해요?
그가 돈을 사랑했으면 그 돈궤 갖고 먼저 튀었을 거란 말이에요.
돈을 사랑한다 라는 건, 그까짓 돈, 우리가 갖고 다닐 수 있는 재화의 축약으로서의 그거, 그거가 아니라,
향유 병을 깨트리는 여자에게 유다가 뭐라 그래요?
야 그걸로 착한 일을 해야지 왜 예수의 죽음을 기념해? 그러잖아요?
왜 은혜를 설명하려고 해 그걸로? 착한 일을 해야지. 요게 율법주의예요. 요게 마귀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유다 보고 너는 마귀다! 라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그게 율법주의다 라는 말입니다. 그게 부자란 말이에요.
그게. 인간들의 자존심과 가치를 놓지 못하는 거. 그들은 절대 예수의 은혜 앞에서 엎드리지 못해요.
그래서 바리애인들이 예수님을 죽여버린 거란 말입니다.
내가 해 놓은 게 많으니까. 내가 ’나’로 구축해 놓은 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이 적절한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세요. 마태복음 19장 23절.
(마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라
돈이 많으면 천국 못 간다는 뜻이 아니에요. 안심하세요. 돈 많은 분들이여.
여기서 부자란 나라는 존재 구축을 위해서 이 세상 것들로 비대해진 모든 아담들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제가 지난 시간에 말씀 드린 그 다산과 연합과 증대 만을 목표로 삼고 있는 ‘다그’ 물고기들, 아담들 이에요.
율법 아래의 아담들. 주님은 그들을 낙타에 비유하시죠?
~~ 이어서 낙타 다이어트 비유 ~ 중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