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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0 06:19
   목사님 절친 이야기ㅡ집으로가자 라디오방송 5번째
 글쓴이 : admin
    조회 : 24,939  


집으로 가자 예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성수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소중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한국에 있죠 저랑 동갑내기니까 이제 머지않아 마흔살이 가까운 친구입니다 
그 친구는 군대에 가서 퇴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병이 발병을 했습니다 
아주 건강 하게 일급 갑종 일급 신체검사 판정을 받고 현역 입영을 한 친구가 갑자기 퇴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병이 발병을 하고 어 움직이지 못하게된 그때에 그 친구가 예수님을 만났죠 
퇴행성 류마티스 관절염 은 온 몸에 있는 관절이 하나 하나 굳어져서 결국에는 몸이 일자로 쭉 펴지게 되는 그런 
무서운 병입니다 그 친구는 심지어 턱관절이 굳어져서 나중에는 숫가락이 입으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힘든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 그 상황에 할머니는 치매가 아주 심하셨고 아버님은 아주 어렸을때 이미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어머님은 그 아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파출부 일을 하셨습니다 
그 친구는 어느 독지가 의 도움으로 인조관절을 골반뼈에 이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휠체어에 앉을 수 있게 되었죠

그 친구는 하루 종일 돌보아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 밥차려 먹는 것 조차도 힘들어 하던 그런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때를 맞추지 못하고 심지어는 굶기도 일쑤였죠 
그 친구와 저는 여름이면 아 a이스크림을 사다가 우적 우적 씹어 먹으면서 그 더운 미아리에 길음동 산꼭대기에 앉아 
함께 찬양을 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두시간씩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때는 참으로 우리 둘다 행복했던 그런 시간이였어요 
그 아이에 등과 엉덩이 발 거기에는 욕창이 생겨서 그것이 썩는 물이 방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는 거기에다가 오물을 이곳 저곳에 발라 놓으셔서 집에서는 아주 역한 냄새가 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시간에는 정말 천국과 같은 그런 경험을 하곤 했죠 
그리고 그 친구는 그런 상황에도 먹지 못해 온 몸이 젓가락처럼 말라 있는 그리 고 얼굴은 광대뼈가 툭 튀어져 나올 
정도로 피골이 상접해 있는 그 모습을 가지고도 주위 사람들을 즐 겁게 해주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머감각이 함께 있는 친구 들을 참으로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가 제가 미국에 떠나 올때 가장 큰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엘에이에는 천사가 산다고 그 천사 이름은 김성수라고 
저는 그 친구가 어떤 인터넷 게시판에 써 놓은 이야기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장애인들이 모여서 그들에 삶을 나누는 한 피씨 통신에 게시판이였습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신학을 시작하면서 참 많은 힘든 일을 겪어내야 했습니다 
때로는 먼 하늘을 보면서 눈물이 날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이럴줄 알았으면 이 길을 안가는건데 그랬어요 
그렇게 하나님께 투정을 부린 적도 많이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엘에이에는 천사가 산다 그 천사 이름은 김성수다... 그 격려가 제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작년에 한국에 찬양집회를 나가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인터넷에서 제 스케줄을 보고 저 집회하는 곳을 찾아 온다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아니 그 몸을 가지고 어떻게 찾아오니 그랬는데 꼭 온다는 것입니다 거긴 아마 과천이였을겁니다 
천여명이 들어가는 커다란 교회였는데 그 친구가 온다는 그곳에는 계단이 20개도 넘었습니다 
그리고 휠체어가 올라가는 길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본당 2층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따라 비가 억수같이 쏟아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곱시 반까지 그 앞에서 그 친구를 기다렸어요 
일곱시 반에 이제 집회가 시작되야 되는데 목사님이 애타게 부르십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집사람을 아래에서 기다리게 해놓고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친구를 기다리며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20분 쯤이 흘렀는데 도저히 계속 진행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곳에 있는 집사님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남자분 두분만 내려가셔서 혹시 휠체어 타고 있는 한 친구가 있으면 좀 데리고 올라와달라고 꼭 와 있을거 같았습니다 
잠시 후에 그분들에 의해서 들려서 올라온 제 친구는 비를 흠뻑 맞고 휠체어에 앉아서 마치 물에 젖은 생쥐처럼 
떨고 있었습니다 그날 따라 비가 와서 지나다닌 사람도 없어서 내 친구 가 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데 
자기 힘으로는 올라올 수 없었노라고 우리는 서로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울며 그 집회를 마쳤습니다 

그 다음날이였습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기 위해 시외에 있는 어느 교회에 마지막 일정을 집회를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본당에 가운데에 그 친구가 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 밤에 장로님들과 목사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그곳에 
제 친구가 휠체어를 끌고 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하얀 봉투를 내밀었어요 
성수야 내가 니가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전도사가 되어 한국에 이렇게 하나님에 일을 하러 왔는데 꼭 밥을 사주고 
싶었단다 그런데 나와 함께 지금 이 시간에 갈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너에게 불편함을 줄거 같아서 밥값을 너에게 
주고 싶어 저는 절대 그 돈을 받을 수 없었어요 
오히려 제가 그 친구를 도와 줬으면 도와 줬지 어떻게 제가 그 돈을 받겠습니까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가 하나님 앞에 이 밥값을 너에게 전해주지 않으면 너무 슬플것 같다고 
그리고 하나님 앞에 죄송할거 같다고 꼭 받아달라고 저는 차마 받지 못했습니다 
저희 집 옆에 있던 저희 집사람이 그 봉투를 받아 들고 우리는 그 밤거리에서 모두 울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짐했습니다 
하나님 나를 위해 저렇게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내 친구가 있는데 하나님 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난 열심 히 하겠습니다 
다시 힘을 내서 하나님이 나에게 이 부족하고 불가능한 나에게 맡기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 주님만나는 그날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거기서 힘을 얻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은 이런 친구가 있으십니까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내 가진 것을 모두 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우리 예수님 안에서의 나의 형제 말입니다 
내 친구 봉수에게

 
친구야
친구야 힘이 드니 니눈에 눈물이 흐르네 그토록 아파하는 너에 슬픔을 내어찌 다 알수 있겠니 
친구야 하나님께서 너에게 고난에 시간을 왜 허락하고 계신지 난 잘모르지만 
자 이제 눈물을 닦아 일어나 거기서 그렇게 머물면 안돼 힘을 내 자 다시 한번 저 하늘을 봐 워우워 
주님 너 태어나기 전 이미 널 위하여 죽으셨단다 영광 영광을 다 버리고 이땅에 오신이 생각해봐 
친구야 세월이 흘러 이땅에서 눈물을 감는 다 아버지 집에서 다시 눈을 뜨는 그날을 잊지 말고 살자 
그날에 니손을 잡고 멸류관 너에게 씌우신 아 버지 지금도 널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니 
주님 너 태어나기 전 이미 널 위하여 죽으셨단다 
영광 영광을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신이를 생각해봐 
주님 너 태어나기 전 이미 널 위하여 죽으셨단다 
영광 영광을 다 버리고 이 땅에 오신이를 생각해봐 
이 땅에 오신이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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